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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고양이가 집앞에서 막 울었어요 ㅠㅠ 왜그럴까요?
게시물ID : animal_3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럴슈가~
추천 : 1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1/15 10:42:11
어머니께서 철야예배를 마치고 새벽 5시쯤 집에 오셨는데요.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오는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계속 따라 오더래요.

그러다가 집까지 들어올려고 하길레 못들어오게 하셨다나봐요..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심하게 나길레 나가봤더니

완존 귀여운 어미고양이가 계속 울면서 처다보더라구요

손을 갔다댔더니 손에 얼굴을 막비비고 애교도 장난아니였어요.

그런데 항문주위랑 등부분에 털이 막 빠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배도 좀 부른것 같고, 젖도 좀 부은것 같았어요.

먹을것을 줘봐도 안먹고 계속 집에 들어오려고 하길레

키우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결국 그렇게 보냈는데요...

자다가 생각해보니 새끼날곳을 찾는게 아닌가 싶네요..

왜그런걸까요?? ㅠㅠ


누구 집에서 살다가 주인이 버린거 같은데..

어머니도 동물을 좋아하시지만..

정을 주면 때기 어렵다고 하셔서.. ㅠㅠ

전에 강아지 키우다가 너무 커서 못키우게 되서 남 줄때가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우셨거든요..

암튼 계속 생각나네요..

그렇게 사람 따라는 고양이는 처음봤는데...

진짜 새끼날려고 그런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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