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에서 제일 칭찬하고 싶은건 아맥의 화면비율과 사운드도 아닌 캐릭터라고 말하고 싶음
우선 해안가 탈출3인방을 처음나왔던 병사를 A 그리고 프랑스인 나중에 바다에서 구해준 병사를 B라고 할게요
저는 B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전쟁터에서 자기의 목숨이 위협받지 안으면 어느정도 친절하고 남도 신경 쓰지만
목숨에 위협이 생기자 바로 타인을 버리고 자기 목숨만 생각하고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자기만의 생각만을 옳다고 생각하는 그런 캐릭터가 정말 살아있는 인물같고
전쟁나면 저라도 저렇게 행동할것 같아 그 캐릭터에 푹 빠졌어요
몇장면을 이야기 하자면
좌초된 배에서의 행동 후 구조된 후 기름 덮인 동료와의 눈빛에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자기위로? 정당화 같은게 느껴진점
모포 나눠준 할아버지에게 자기를 쳐다도 보지도 않자 우리를 부끄러워 한다고 자신에 대한 분노?(할아버지가 장님인걸 알고도 말 안한 병사A의 캐릭도 좋았어요)
그러면서 신문에서 자신들의 의외의 칭찬글에 흥분하여 직접읽지 않고 A에게 넘겨준점도 좋았고요
생각해보니 배에서 처음으로 구출된 병사가 유해진씨 닮은 소년 사망한걸 모르고 지나간 것도 의미있었습니다
톰하디 캐릭터도 좋았고요
연료 상황을 알면서도 자신이 믿는걸 위해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전투하는점
그리고 비상탈출을 하면 살수있었지만
적들이 비행기를 다시 사용할까봐? 인지는 몰라도 직접 비행기를 처리하기위해 적진인걸 알면서도 착륙한 것도 멋졌네요
이렇게 각 상황별 살아있는 캐릭들이 좋았어요
어떤 후기는 그냥 화면과 소리가 다인 영화다 라고만 나왔지만 저는 스토리 캐릭 다 맘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