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계단 밑에 새끼를 5마리 낳아서
사료랑 물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엄마고양이는 저보면 미양 미양 하면서 몸을 비비길래 간지러워서 그런가 싶어
긁어 줬더니 벌러덩 누워서 좀 황당한 상황입니다;;
길고양이인데 이러다 큰일 날까 싶어서 더이상 안만지고 밥만 주고 좀 멀리서 지켜 보는데
아기들이 엄마사료를 이제 빼앗아 먹습니다
까득까드득 하면서 깨물어 먹는거 보면 이빨도 났나 봅니다
근데 아기들중에 점박이가 한마리 있는데 이녀석이 밥먹을때 계속
음냐앙 이이잉 캭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먹습니다
목에 걸려서 그러는거 같아서 따로 물에 불려셔 줬는데
그래도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먹습니다
아...글로 설명이 잘 안되는데
그러니까 야용 소리와 먹을때 나는 소리가 같이 들립니다;;
혹시 어디가 아프거나 한건지요
솔찍히 아프면 안됩니다 ㅠㅠ 사료 1키로를 이렇게 빨리 먹을줄 정말 몰랐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