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썰전 전원췍 후임으로 박형준을 섭외했을 때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익인사중엔 시청률 견인할 법한 인사(라고 적고 돌아이라고 읽는다)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박형준?????이라뇨...
처음엔 썰전 제작진이 시청률 포기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가면 갈수록 썰전 제작진의 빅픽쳐가 소름돋습니다.
썰전은 결국 방송프로그램이고 시청률이 가장 중요하죠...
특히나 방송가에서 크고작은 이슈가 터졌을때...
해당 연예인이 출연하거나 과거 출연작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죠...
이슈가 크면 클 수록 그것을 재생산하는 프로보다는.
당사자가 직접 나오는 프로는 자연스럽게 시청률이 오릅니다...
박형준도 그런 이유일 겁니다. 시청률을 견인할 핵심주인공 인거죠..!!!!!!!!!!!!
이미 박근혜정권의 새로운 이슈는 사안의 문제성에 비해 폭발력은 많이 줄고있습니다...(예를들어 근혜문건이 계속나오면 관심이 커지는게 아니라 유지되거나 줄어듬..;;)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이슈가 거대한 폭발력을 가져올 것인가???
이명박 정권이죠...
제작진 입장에선...
박형준은 이 빅픽쳐에 딱 드러맞는 퍼즐입니다...
그냥 자극적이고 망나니 우익인사 보다는..
점잖은 척 하면서...도망다니지는 않을 법한...
반박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썩은)지식인이 필요하죠.
박형준은 반박하면 할 수록 이슈가 눈덩이 처럼 굴러 다닐겁니다...
예언하나 합니다..
앞으로 이 썰전 방송이 뉴스룸이나..여러 시사프로그램에서 인용되어서
재생산되어서 나올 겁니다...
뉴스공장에서도 썰전에서 박형준이 한 말이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