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오유 뷰게를 눈팅하다가 레티놀 간증글 보고 뽐뿌가 와서 바로 쿠팡직구를 통해 레티놀 0.1크림을 겟하게 되었습니다 ㅠ

 

밤에 신나서 세수하고얼굴을 말린뒤에... 바르는데 손에 덜다가 넘 많은양을 덜어버렸어요 ...다시 넣긴 찝찝하고 ..

 

그래서 뭐 별일있겠어 ? 하고 얼굴에 바르고 목까지 발랐습니다 ...그리고 판테놀 성분이 좋다길래 뛰드 시카밤을 함께 바르고

 

별 반응없이 촉촉한것이.. 평소 매우 민감피부였는데  드디어 내가 발라도 별일없는 기능성 화장품이 있는것인가 ...하고 기쁜마음으로 잠들었는데 ..

 

 

...그런데 ....

 

 

ㅜㅜㅜ

 ㅠ-ㅠ

 

 

다음날 얼굴 퉁퉁 작은 수포에 오돌토돌

 

없던 왕여드름 출몰 ...

 

광대 하이라이터 존에는 화상입은것 처럼 빨갛게 달아올랐어요

 

그래도 생각 보다 가렵지는 않아서 참고 ...

 

약산성 클렌저로 가볍게 세안하고 .. 선크림 바르고  생활하다

 

다음날(그러니까 오늘 ...)

 

전혀 호전되는 기미가 없어서 ..(더불어 엄청난 가려움 동반 )

 

피부과에서 늘 처방받던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바르는 스테로이드(5단계) 살살 발라주고 지금 상태 보는중인데요

 

이것이 레티노이드 피부염인가 ...하고있습니다 (역시 과유불급 )

 

역시 내일  피부과 가야겠죠ㅜㅜㅜ?

 

내일 피부과 가는 김에 선생님께 스티바 처방에 대해서 문의 드려볼까도 생각중인데 ..(레티놀 부작용이지만 포기못함 ...)

 

약을 먹고  사용을 중단하는게 맞을지 ...

 

아님 흔한 레티놀 적응증 중에 하나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약 먹지말고 한며칠 순한 기초쓰면서 버텨볼까요? ㅜㅜ

 

혹시 저같은 부작용 겪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