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량에 대한 이야기:

자외선 차단제의 정량은 2mg/cm^2고, 평균적인 얼굴 면적의 정량은 1.5g 정도입니다. 

제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되직한 선크림은 손가락 1.5~2마디 거의 꽉 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스프레이든 스틱이든 SPF지수 있는 색조든 정량에 대한 원칙은 모두 같고요. 

따라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소량 붓/스펀지로 펴바른다든지, 쿠션을 톡톡 두드리는 정도로는 절대 정량을 바를 수 없고 표시된 자외선 차단지수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정량의 반 만큼을 바르면 지수는 제곱근으로 떨어집니다. SPF50인 제품을 정량의 반 만큼 바르면 SPF7 정도가 된다는 뜻이에요. 

- 덧바르기에 대한 이야기:

야외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표시된 차단지수를 보장받으려면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줘야 합니다. 

실제로 피부과에서의 권고사항이 그래요. 

땀과 유분, 마찰로 인해 지워져나가고, 유기자차의 경우 유효성분이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면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메이크업 위에 덧바르기는 매우 어렵고, 도시에서의 일상생활의 경우 내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게 아니니 양산이나 선 스프레이, 쿠션 등으로 적당히 타협하는 거죠. 

제가 퍼온 글은 이 부분에 대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조언입니다. 

실제로 화장하는 사람의 현실에 맞춰져있는 이야기라 이론적인 내용에 비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당!

내용이 상당히 기니 시간 여유 있을 때 꼼꼼히 읽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