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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65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mZ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5 00:14:13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오타는
양해부탁드릴게요
고민은... 제목 그대로예요.
친구사이에도 일종의 밀당같은게 필요하나 싶어요.
저처럼 느끼는 분 혹시 또 계신가요?
연락 문제에 제가 민감한건지..
친구사이에 괜한 투정인건지 모르겠어요.
전 원래 핸드폰도 자주보고 연락 잘 하는 스타일이예요. 근데 이게 '먼저 연락 잘하는 애'로 굳어진 느낌이예요.
유독 친구중에 먼저 연락 잘 안하고
답도 좀 단답식인 친구가 있는데
걔한테 서운할 때가 있어요.
꼭 약속도 제가 먼저 주말에 뭐하냐구 묻고,
뭐 먹으러 가자 ! 뭐하자! 먼저 권하는 편이구요.
한번은 연락하나 안하나 보자! 하고 맘 먹고 선톡을 안한적이 있었는데... 2주? 정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결국 제가 먼저 했던걸로 기억해요.
(보통 여자 베프들은 연락 자주한다는걸 감안하고)
그친구랑 덜 친하냐?
그건 아니예요..
고2때부터 10년지기거든요.
그 친구 성격이 원래 좀 무덤덤하고^^;
잘 앵기고 살가운 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성향이려니 ~ 하고 이해하려해도
걍 서운할때가 있잖아요ㅠㅜ
저도 어느순간 지칠 때가 있구요..
특히나 지금은 그친구는 남친이 있고
전 오유인이니까 없..... (훌쩍)는데
그래서 더 연락도 잘안하구 주말에 보려고도 안하는거 같기도 하구.
이 친구가 행시공부를 3년정도 했었는데
친구가 공부할 땐 핸폰을 끄고 있기도했고, 저도 혹시나 방해될까봐 연락을 자주 하진 않았었어요. 하지만 그때도 먼저 연락한건 저였어요. 텀이 지금보다 길었을 뿐...
전에 한번 지나가듯 이런 얘기를 나눈적이 있긴한데
그 친구가 말하길, 전엔 너가(작성자) 남친이 있었구 자기가 없었어서 연락 잘 안한거 아니냐구 삐죽(?!)대더라구요... 그게 아니었는데.
사소한 걸로 서운한게 쌓여서 그런건지..
새삼 연인이든 친구든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때가 된건지.. 넋두리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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