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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jsro★
추천 : 1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20:52:30
하 ㅜㅜ
오늘 헤어졌어요
저한테 사랑 이상의 감정은 모르겠다네요
착하고 너무 순진한 친구인데 갑자기 술을 먹자길래
뭐지 이러고 있다가 저한테 사랑은 모르겠대요
근데 웃긴게 영화보고 데이트 잘하고 저녁먹을 때
그런말을 해서 너무 황당합니다
그냥 전 거기까지인거겟죠
전 그냥 밥먹다 그 얘기 듣고 나왔어요 ㅜㅠ
저한테 친구 이상의 감정은 모르겠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마음 단단히 먹는게 맞지만
그동안 추억이 생각나서 비오는데 계속 눈물만 흐르네요
아 그럴거면 가을에 어디 가자고 얘기하지나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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