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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슬쩍 얹어보는 아빠이야기ㄷㄷ
게시물ID : baby_13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우수상
추천 : 6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6 1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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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동이라 즈희가족 다해봐야 세식구예요.
(지금은 시집와서 현직 새댁아줌마) 
   

저도 아빠도 장난기도 많고 짖궂은 편이라.. 

  

식탁앞에서 그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아빠!!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꺼야...?"


지금 생각해보면 동공 지진 날만한 질문인데
 
그 물음에 즈희 아빠는 잠깐의 생각도 하지 않으셨고.. 


 딱 한말씀만 하셨어요





"야 당연히 너를 구해야지!!" 




  
 "마누라는.. 새로 얻으면 더 좋은데...." 



  ㄷㄷㄷㄷㄷㄷ 



 그날.. 아빠 쫓겨남...




그날 억울하게 저도 같이쫓겨남... 


 

 


쫓겨난 이유: 아빠 부록이라서..

 



사진은 아빠랑 추석때 을왕리에서ㅋㅋ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정장에 구두 차림이었는데
갑자기 가자니까 저런패션이 되었음ㅋㅋㅋ

아빠랑 추억이 없는 것 같다가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이 참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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