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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는 사건과 공간과 시간을 영화적 방법론으로 스크린에 박제한 작품
게시물ID : movie_68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5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3 1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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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에 서사가 약하다는 평 지금 읽으며 몇 개 봤는데요, 좀 생각이 다르네요.

덩케르크는 그 현장을 영화적 방법론으로 스크린에 박제한 작품이었습니다.

있었던 사건과 시간과 공간을 그대로.

공간 자체가 서사였기 때문에 픽션적인 서사가 따로 들어갈 자리가 없었을거라 봐요. 

이 영화가 전쟁영화라던가 생존영화라던가 그런 구분은 어떻게 내려도 상관없어요.

그냥 덩케르크 이 네 글자면 충분했어요.

인생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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