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10월에 유치원 방과후로 피아노를 시작해서 8살 입학하면서 피아노 학원을 보낸지 이제 일년이 지났습니다.
회사동생 와이프가 피아노 강사여서 녹음파일을 보냈는데 재능이 있다고 일반 피아노학원 보내지 말고 최소 실용음악을 하는 학원을 보내라고 하는데요. 이녀석이 재능이 있는 건가요? 청음이 뛰어난 아이라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것 보다 듣고 따라치는게 더 빨라 악보를 배우는게 더디다고 하네요.
넉넉한 살림이 아니고 아이가 이녀석 포함해서 3명인 다둥이 아빠라 나중에 음대간다고 하면 어쩌나 벌써 걱정도...ㅜ ㅜ 그래도 재능이 있다면 아빠의 마음은 투잡을 해서라도 열심히 가르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