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그리운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배운게 없는지라 어떻게 써 나가야 할지 모르겠군요.
저는 올해 32살 한 여자의 남편 아이들의 아빠입니다. 저는 9살때 가정불화로 인하여 엄마가 집을 나가시고 아버지는 스스로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형과 할아버님 밑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요. 초등학교는 그렇게 돈들어가는 일이 없었던지라 준비물을 제외하면 크게 어려움 없이 학교를 다닐수있었습니다. 초등을 졸업하고 중학교를 입학하는데 부터 어려움이 많았지요. 교복 준비하고 등하교 차비하며 그때 저희 할아버님이 70이 넘으신 나이라 어디가서 품도 팔기버거운 나이셔서 참고서는 물론 학비도 보조를 받지 않으면 학업을 이어하기가 참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중학교를 입학한 저는 같은반 한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참 잘하고 성격도 좋은 친구 제가 도시락을 준비 못해가면 그친구는 항상 자기 도시락 반을 덜어주고 돈을 주면서 매점에서 컵라면 사서 같이 먹자고 했던친구 제가 그때 당시 우유를 참 좋아했는데 우유값을 내지 못해 저는 먹지 못했는데 그친구는 항상 저에게 반씩 나눠준 친구였습니다 1학년때 같은반 2학년때 떨어지고 3학년때 또 같은 반이 되었지요 제가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한지라 그친구가 항상 도와주고 했지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핸드폰 삐삐는 대게 없는터라 연락이 끊겼습니다. 형편이 어려운지라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지라 졸업식 전부터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어린 저를 일시켜주는곳이 있더군요. 그래도 고등학교는 나와야겠다 싶어서 야간학교를 선택하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피곤한 일상이 되나서 그친구를 찾을 엄두나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나이 32살 한가정을 꾸리고 살만큼 형편은 좋아졌습니다. 그친구가 너무 그립습니다. 만약에 찾는다면 맛있는 밥 소주 사주고 싶어요. 싸이에서 찾아보았는데 근 7년정도를 방문을 않했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처 남겨놨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군요. 친구야 만약 너가 이글을 읽는다면 싸이월드 확인하고 전화줘라 내가 밥 근사하게 한턱쏘마 정말로 정말로 보고싶다 친구야!
중학교 : 원주중학교 고등학교 : 과학고 떨어져서 원주 고등학교 진학한걸로 알고있음 중학교때 친구별명 : 만두 (이름에 만자가 들어가서) 생김새 : 그때 당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는 얼굴에 버즘이 많이 피었음. 안경을썻음 사는곳 : 그때 그친구 하숙으 했고 원래 집은 강원도 원주의 부론이란 곳임 그친구가 좋아하던게 : 그때 그친구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아서 MX라는 오프로드용 오토바이 있었음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나 주변에 이런 사람 알면 싸이 확인좀 해달라고 부탁좀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때문에 실명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