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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덩케르크에서 내내 신경쓰였던 것
게시물ID : movie_68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수수수영차
추천 : 1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3 20:25:21
사실 아이맥스로 봐야된다는 건 영상때문이 아니라
음향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첫 장면의 총성음 부터 압도되어 독일군 전투기가 강하할때 
나는 소리가 진저리 처질만큼 싫어질때까지..

그 중에서도 가장 영화보는 저를 힘들게했던 건
(몰입하기 좋았다는 의미로..)
영화 보는 거의 대부분 계속 들리던 째깍째깍 소리였네요 .

자세히들으면 고조에 달하는 부분에서는 좀 더 빠르게
째깍거리고 완만해지는 부분에서는 느리게 째깍되는데
오히려 놀랐던 부분은 영화 후반 두 병사가 기차에 타서
그 째깍 거림이 모두 멈췄을때의 적막감이였어요.

 이 소리가 그동안 그렇게 크게 들렸었나? 째깍 거림이
멈췄을때 이렇게 적막해질 정도로?

이것도 분명 의도한 장치였을텐데..신선하고 놀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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