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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고싶다.
게시물ID : love_32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딸기배
추천 : 4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24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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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더 오래 만날 수 있었을까?
우리가 이렇게 헤어져도 괜찮은걸까?
나는 아직 너를 그리워하고 있는데
너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까?
많은게 궁금하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내 생각은 가끔하는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여행을 다니고 여기저기 데이트를 할 때에
나하고 했던 다녔던 그 곳이 기억이 날런지
그곳에서 나눴던 대화가 기억이 날는지
보고싶구나 오늘밤은 더욱더 보고싶구나
가만히 눈을감고 너를 그려본다
너와 있었던 모든 장소 행동 움직임 그 모든 것들을 다시 눈을 감고 그려본다
선명히 하나하나 그 장소에서 있었던 모든 일이 기억나는
흐릿해져 그 장소가 어디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너와의 기억이 선명했다 흐릿해졌다한다
이제는 너를 잊고 살아가야 하는 때인가보다
때라는게 참으로 나에게는 애매하다
이제 잊고 살아가야 할 때인가?
억지로 너를 지우고 살아가야 하는 때인가?
너를 어찌 억지로 지울 수 있는가?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다
그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이 너의 자리를 차고 들어오면 그 때 너를 잊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너라는 문을 닫고 새로운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인가?
너라는 문을 내가 억지로 닫을 수 있을까? 내가 닫는다고 네가 닫힐까?
어쩌면 너는 나와 함께 영원히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네가 참으로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밤이다.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고 그러다보면 너를 잊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라는 존재가 힘든건지 아니면 내 기억속에 자리한 너라는 존재가 힘든거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도 노력한다 너라는 존재를 잊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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