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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데빌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68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은1초
추천 : 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4 18:47:13
간략한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엘베가 멈췄는데 그 좁고 폐쇄된 공간에서 한명씩 죽는거에요
외부에서 관찰은 제한적으로 되지만 적극적인 개입은 못하는 상태
제목과같이 엘베인원중 한명이 악마라서 그렇다는 설정인데

소재가 신기해서 어떻게 풀어가려나 좀 봤죠
이렇게 제한적인 공간에서 썰로 풀어가는 영화는 이전에 맨프럼어스라는 좋은 예가 있으니까요
근데 ㅋㅋㅋ
중간중간에 어이없는 내용들이 자꾸나와서 보면서 헛웃음 짓게 만들더군요

경비원중에 한명이 악마의 짓이라면서 증거로 
샌드위치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잼바른곳이 바닥을 향하도록 떨어짐
그거 보라고 악마 맞다면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어이가 ㅋㅋㅋㅋㅋㅋ
반면에 주연배우는 캐스트어웨이였나.. 거기 남주인데 혼자 열연 ㅋㅋㅋ 
최근 본 영화중에 제일 어이없는 영화였습니다
공포영화보면서 피식피식 하고싶으시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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