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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격언
게시물ID : phil_13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8 14:35:50
아래 똑똑하고 많이 안다 같은 글에도 나타나지만 격언에는 대체로 겸손을 일깨우는 말이 많은 거 같음.

'니가 무식하다는 거만 알아도 많이 아는거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판에 박힌 선입견 처럼 사용되어져 버리는 거 같음. 

이런 격언들은 옛날 문자를 다루는 사람이 많이 없고 문자 그 자체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던 시대에 생긴 격언이라서. 

소크라테스는  어디서 틀렸는지 찾아내기 위해 변증법을 사용했는데 일단 오류를 찾으려고 해도 말을 해야 함.
 

그러기에 지금 시대, 수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에서는 의사소통 자체가 더 중요한 일 일 수 있다는거임. 

대개의 사회 문제는 언어의 정의에 의한 문제인데, 그게 잘못되었는지는 누가 알고 있고 모르고 있고에 따라서가 아니라 의사소통을 거치는데서 드러나기 때문임. 맥락이 다르게 쓰이는 지도 모르고 쓰이는 거지...

대표적인 단어가 '검사 동일체의 원칙' 같은 문구나 '리베이트' 같은 단어임. 은연중 언론에 쓰이는 많은 단어들이 정의랑 다른 용도로 쓰임.

거기에는 언어를 발화하는 자의 목적이 깃들어 있슴. 이건 서로 대화를 나누어서 용례가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보지 않으면 모름.

다소 극단적인 사례는 일베에서 민주화를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내포를 변형하여 사용하는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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