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7월부터 자취를 시작하여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딱 1년이 되었네요.
아래는 입주하기전 사진입니다. 귀신 나올것 같았어요 ㅠ
거실에는 고양이화장실, 냉장고2, 수납함등이 있습니다.
우측의 신발장과 고양이화장실은 흰색 페인트로 리폼했습니다.
겨울쯤 세면대와 타일에 페인트 작업을 했었는데, 세면대에 페인트가 벗겨져서 제가 셀프로 세면대를 교체했습니다.
힘이 조금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쉽게 교체할 수 있었어요. 화장실은 지금 손좀 더 보는 중이라 작업중인 사진올립니다.
흰색 시트지를 붙이고 원목상판을 올린 주방 모습.
주방에 수전을 바꿀때 정말 손도 다치고 힘들게 교체했습니다. 녹슬어서 수전을 고정하는 부품이 안빠지더군요..
망치로 부숴서 겨우 설치했습니다. 시리얼 디스펜서 양념통 자석칼걸이등은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들입니다.
작은방은 컴퓨터와 책 옷을 수납하고 있고 우리집 고양이 토토의 공간입니다. 캣타워도 살짝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저의 안방입니다. 원목으로 만든 스크린프레임에 빔프로젝터 스크린 원단을 입혀서 스크린을 만들었어요.
그 아래에는 수납장과 게임기 공기 청정기 어항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하는 침대와 쇼파가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공기순환기와 스피커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마스코트 토토 말썽도 안부리고 애교도 많은 놈입니다. ㅎ
1년동안 업자 안부르고 혼자서 고치고 교체하고 하면서 힘들게 꾸몄습니다.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어갔구요. 정말 힘든 작업할 때에는 이걸 왜하고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해보고나니 과정자체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바뀔 반지하 자취방.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