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런 무분별한 해외진출에 쓴소리를 던졌다. 무조건 해외진출을 노리기보다, 리그의 수준과 경쟁력을 먼저 파악한 후 진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설픈 해외진출보다는 K리그에서 기량을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일이라고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해외에 진출하더라도 어떤 리그에서 뛰느냐가 중요하다.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도 해외파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가 이번 아시안컵에서 경기력, 리듬, 박진감을 따라오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들이 뛰고 있는 리그의 수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경기력, 리듬이 다르다. 선수가 해외에 나갈 때에는 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축구적인 부분에서 득이 되는지 살펴보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의 미래가 아닌, 돈만을 좇는 일부 에이전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에이전트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에이전트는 선수 미래보다는 본인의 금전적인 면에 신경을 더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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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돈보고 가는 선수들을 뭐라할수는 없다만 유망주들은 미래를 봐서라도 중동이랑 중국 좀 제발 그만 갔으면.. 아시아팀들 상대로도 리듬을 못따라간다면 말 다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