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일하는 흔한 사람입니당
오늘은 동게에 한가지 부탁을 드리기 위해 왔어용
엄청난 상식이지만 생각보다
주변에서 안 지켜지는 게 보여서영ㅠㅜㅜㅠㅠ

이 여름, 폭염주의보잖아요??
사람도 땀이 주루루루룩 흐르는 이 날씨에
해가 쨍쨍한 오후시간대
12시 즈음부터 3,4시까지~
이 시간대에 강아지칭구들 데리고 산책 혹은
그냥 장볼때 같이 나오시는 분들 계신데
제발 델꼬나오지 마세요ㅠㅠㅠ
애 화상입어요ㅠㅜㅜ

안고나오거나 이동가방을 말하는게 아니라
줄 묶고 걸어서 다니는거요,,,

제가 오후타임 근무라 1시 반쯤 집에서 나오는데
출근길 20분동안
2마리 봤어요..
이 땡볕에, 그것도 아스팔트 길에ㅠㅜㅜㅠ
쬐만한 시츄가 흐느적흐느적 주인 따라 걷는데
거의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ㅠㅠㅜ
꼬리는 축 처져서 땅에 질질 끌고다니고.....

발바닥 패드에 화상입습니다..
배쪽에도 화상입을 수 있어요....

사람보다 훨씬 낮은데 지열이 얼마나 뜨거운데요
아스팔트에서 내뿜는 열에 숨 막힙니다
그러다 더위먹고 화상입어요
일하는 곳 원장님께서도 손님들껜
대낮에 산책 피하라고 말씀드려요, 요즘 날씨엔/;

되게 상식이죠?
하지만 은근히 많다는거ㅠㅜㅠㅜ

우리 동게 여러분들은 꼭 지켜주세요!
강아지칭구들을 위해!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