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글올렸는데... 사람들보고 우는 길냥이가 있어요 새끼들 젖주는거 같은데 얼마나 배고프면 비오는데 길 한가운데 나와서 우는지...ㅜㅜ 임신때보다 애들 수유할때가 더 미친듯이 배고픈데 안스럽더라고요 저같아도 배고파서 제정신이 아닐거에요 목도 엄청 마를텐데...
그때 밥줬는데 오늘도 힘없이 에앵 에앵 우는 소리가 계속나서 나가보니 누워서 울고 있더라고요 불러서 밥줬는데 먹을때 전후는 개냥이에요 다른사람 지나가니 잽싸게 숨긴 하더라만... 이 동네 캣맘들이 많은지 냥이 사료 놓인거 자주 보는데 얘는 잘 못 얻어먹고 다니나봐요 바로 저희 옆가게도 캣맘인데...
근데 지금 또 우는 소리 났는데 나가봐야되나 고민되더라고요 시끄럽다고 누가 해코지할까봐... 얘는 먹을것만 주면 다 좋다그럴거 같은데... 울때 먹을거 주지 말아야 될까요? 더운데 비쩍 말라서 울고 다니는데, 먹다가도 모르는 사람 피하는거 보면 무서운거 알면서도 배고프니 사정하는 거잖아요 지도 어미고 저도 어민데 어떻게 모른척해요ㅜㅜ 집근처 어디다 먹이 숨겨놀까 했는데 그건 딴분들이 하고 계신데 얘가 못얻어먹는거 같고요 계속 챙겨주고 싶긴한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