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면서 쓰다보니 반말로 쓰게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오늘 뉴스공장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민주당이 NLL 대화록 유출 경로와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
그렇다면 2012년 10월 정문헌이 시작한 이 개싸움을 미리 알았다는 이야기니
2012년 6월에 당선된 이해찬 당대표 시절 당의 누군가에게 알려줬거나
그 전까지 비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에게 인포가 갔다는 말이다.
상황 1. 이해찬 당대표 시절 민주당의 누군가에게로 제보가 갔다
A) 이해찬 당대표에게 직접 연락이 있었을 경우
-> 이해찬 당대표는 11월 초 당직을 내려놓고 사퇴한다. 왜? 안철수가 친노랑은 단일화 없다고 해서. 초기 대응에 비해서 12월에 흐지부지된 이유가 이것일 수 있다.
B) 이해찬 대표가 아닌 최고위원 선에서 연락을 받았을 경우
-> 당시 최고위원 리스트다.
절반이 이상이 지뢰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만년야당 선호자들이 득실득실 했다.
상황 2. 박지원 비대위원장 시절 제보가 갔을 경우
이해찬 의원이 당시 김한길에게 대의원 선거로 지고 있던 당대표 경선에서 마지막 모바일 투표로 역전하는 엄청난 대역전극을 보여주었고 사실상 친노계, 참여계의 입김이 당에서 강해지기 시작하는 때였고 이것을 가장 못마땅해하던 사람 둘이 박지원과 김한길이었다.
제대로 된 대선승리와 관련된 인수인계를 했을리 만무하다.
실제로 제대로 홍보전에 참여하지도 않은 국회의원들이 수두룩했다. 야당이 더 편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
정말 그 당시 민주당은 정당도 아니었다고 봐야 맞을것이다.
도대체 제정신이면 국정원 댓글과 NLL 문건공개를 이렇게 무대응으로 쳐맏고만 있을수 있겠는가
오히려 안철수를 종용해 야당으로 남기위한 획책을 벌이지는 않았는지
민주당 내부적으로라도 재수사와 뿌리뽑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