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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심장이 아프대요..
게시물ID : wedlock_9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룽지쾅
추천 : 13
조회수 : 3833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7/07/26 01:20:24
정신없이 울기만하다 여쭐곳이 없어서 글써요..

요몇일전 남편이 가슴쪽이 아프대서 어제 제가잘아는 심장쪽병원에 예약해둬서 잘검사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괜찮다그 걱정하지말라고 심전도 검사자국 보면서 마음아파서 어리광부리고 오빠아프면 나죽을꺼야 라면서 투정아닌 투정도 부리면서 이제 건강식만 먹자구 약속도하고 잠들었는데.. 요몇일 예민하더니 많이 아팠었나봐요. 오늘아침 일 보러나간다고하고 저는 아침이라 몸이피곤해서 더잤는데 생전꼬박 꼬박 연락하는 사람이 전화도 없고 괜히 불안했어요..  저녁되도록연락이 안되서 시아버지한테 전화드렸더니 조심스럽게 어머니한테 전화하라는데 가족행사에 나안부르려고 그랫나 단순히 생각했어요
제가지금 곧 7개월차 임산부거든요... 어머니도 자꾸 말만 돌리시고 불안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친정가서 자고오라고 몸도힘들지않냐는말에 왜저한테 숨기는거에요!! 하고 화를냈더니 오빠가 오늘아침에 응급실에 급하게가서 심장혈관에 스텐드를 박고 중환자실에 있다고 하더군요...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울음은계속나고 배는 엄청단단해져서 곡소리가 날정도로 아프고 열까지나서 급하게 내몸까지아프면 안되니 산부인과는 다녀왔어요.. 시술이라고 걱정마시라는데 어떻게 걱정이안되나요...  수술실들어가기전에 어머니랑 아버지 외삼촌은 뵈고들어갔다고 잘끝내고 나왔다는데 왜 저한테 알리지않았을까요 혼자 무서웠을텐데 아내는 저인데 아픈모습조차 제대로 못보고 힘들어했을 오빠 생각만하면 또 미친듯이 울고만있네요.. 산부인과에서는 제발애기생각해서라도 진정또 진정하라는데... 심장혈관조영술에 스텐드 박으신 경험이나 가족중에 그러신분이 없을까요...친정에는 알리지도못하고 집에서 가만히 있으니 ...정보가없어서 더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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