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3년차입니다 앞으로남은 예비군 년차수가많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있는상태입니다.
예비군 1년차때는 주소지때문에 충청지방에있는 훈련장에갔는데
스마트폰은 따로수거하지않고 일과시간때만 쓰지말라고하셔서
모두 그냥 일과때는 시계처럼만쓰고 일과후에만 만지는 훈훈한?
그런 분위기가조성됐습니다.
2년차때부터는 주소이전을하고나서 윗지방에있는 
사단으로갔는데 스마트폰을 수거하시더라구요 
그냥 뭐 꼼수부리는것도 싫고 예비군때 수거하는게 처음이라
연락해놔야하는것도 모르고 일단냈는데 다행히 그때는 일과후에는
잠깐씩 연락할수있게해주셔서 뭐 불만은없었지만
문제는 이번3년차 예비군때 인데 저번과 같은곳으로가서
역시나 똑같이 핸드폰수거하길래 저녁때 잠깐통화하게해주겠지
라는 생각을가지고 폰반납을했는데 퇴소날까지 안준다고하시네요?
이래저래 방침이 그런거라면 스마트폰 수거하는것자체에 
반대할마음은없습니다.
다만제가 1,2년차때 이례적으로 스마트폰을써서 못느낀것일수도있지만
그렇게 확실히 수거하고 분출할거라면 비상연락망은 구축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들더라구요 
물론 통지서에 사단번호가있지만 수거할때 행정반번호를 
가족에게 보내고 수거를하던가하는 방법도있는데 수거하고나서 
제가 간부들한테 가족들은 저한테 어떻게 연락하냐고하니까 
당연히 방법이없다고 말하더라구요 
훈련받는동안 가족에게 무슨일이생기거나 회사에서 급하게 
연락해야하는경우라도 저에게 연락할수단이 없는겁니다.
스마트폰을 이렇게 수거하는거라면 집에 사단번호라도 알려주고
왔을텐데 그것도아니고 지침이라고 이렇게 대책없이 수거해버려서
2박3일 내내 너무신경쓰이더라구요
국민신문고를통해서 민원도 넣어봤는데 제의견을 
반영해보겠다고답이오더라구요
사소하다면 사소할수있지만 혹여나 가족들이 저에게 연락해야하는데
연락할 방법이없어 발만동동거리는 모습을 생각만하면 
식은땀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