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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서 써보는 옛추억
게시물ID : love_33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u야
추천 : 3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7 00:21:51
지금 매우한가해 옛일을 써볼려합니다..
조금 야한묘사가 있으므로 어린이는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내나이 25세 좀더 넓은세상을 보겠다는 핑계로 워킹비자로
일본을 왔다..
약 보름간 집도 구하고 생필품도 사고 관광도 하며
관광객으로 살다 슬슬 일을해야겠다 생각했고
미흡한 일본어로 일할수있는 한인촌의 작은 식당에 면접을
보게되었다.. 면접은 쉽게 통과가 되었고 그다음주부터 
바로 출근을 하게되었다.

첫출근날 가게 문을 들어서는순간
키작은 여자와 눈을 마주친다. 
동글한눈 짙은눈썹 볼륨감있는 몸매 긴 생머리
주변이 느려지며 그녀의 모습이 슬로우모션처럼 보인다.
내가 그리던 이상형
그런 그녀가 웃으며 나에게 말을걸어온다.
"어떻게오셨어요?"(일본어)
순간 머리속이 멍해져 바보같이 그녀를 쳐다보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대답을한다
 "오늘 부터 알바하러 왔습니다!"(일본어)
일본어로 질문을 받아서 일까 나또한 그녀에 대답에
일본어로 답했다..
한국사람끼리 왜 일본어로 대화해야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딱히 대화에 문제가 없었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나의 옷사이즈를 물어보곤
유니폼을 가져다주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그녀는
가게의 기본적이 일들을 가르쳐주었다..물론 일본어로.
 중간중간 어려운말들은 잘 못알아들었지만
딱히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서 다시 되묻지 않았다.

일은 간단한 서빙과 음료만들기 나름 학생시절 여러 서빙을
해온 나는 어렵지않게 첫날아르바이트를 마무리지었다
주방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이었기에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그녀에게도 한국어로 인사를했다.
그녀도 나에게 "고새하셔스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순간 잘못된걸 느꼈다.. 아.... 일본사람이구나..
그리고 그녀또한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한국사람 이에요?" 일본어로 나에게 물어온다..
알고보니 그녀는 내가 일본인인줄알고 일본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서로 황당한 표정은 짖다 금세 웃음이 터졌다..
큰눈은 반달처럼 되고 작은 입술은 미소를 짖는다..예쁘다..

이 일이.계기가 되었을까?그녀와 나는 금세 친해졌다.
그뒤 그녀는 나에게 쉬운일본어만 사용했고  나는 그녀에게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쓰며 그녀와 대화했다..
그녀는 한국어를 잘몰랐기에 어려운 한국어를 쓰면
고개를 갸웃등하며 "머라고?"라며 어색한 발음의 한국어로 대답했다
나는 대구사람이기에 그녀와 대화할때는 어색한 서울말을 쓰다 
그녀가 당황한모습을 보고 싶을때는 편하게 사투리를 쓰며
그녀를 놀렸다.. 마치 초등학생 마냥 유치하게...

일한지 2주정도 됫을쯤 전날 과음으로 30분정도 지각을
하게되었다.. 전철역부터 가게까지 쉬지않고 뛰어서
늦게도착한 가게에는 그녀혼자 열심히 오픈준비를 하던중
나의 거친 숨소리를 들은 그녀는 나를쳐다보았고  
나는 미안함과 숨이차 괴로움이 섞인 어색한표정으로
그녀에게 말을건다.. 고멘네(미안) 미안한마음에 일본어로 말했고
그녀는 나의 말에 대답도하지 않고 성킁성킁 나의 앞으로
다가왔다.. 나의 키는 181 그녀는 154  양볼에 바람을 넣고
뚱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올려다본다..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나도모르게 빙구같은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나에게 アホ! 라고 말하곤 자기혼자 오픈준비했으니
힘들다고 투덜투덜 거리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에게 난 맛있는거 사줄테니 한번만 용서해줘라고
사과를 빙자한 데이트신청을 했다.. 그녀 또한 금방 웃으며 
"삼겹살 사줘"라며 대답했다.. 
 "좋아"라고 난 대답한뒤 "근데 アホ가 무슨뜻이야?"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안가르쳐줄꺼야"라고 말한뒤
얼굴을 찡그리고 혀를 내밀어 "메~~~" 라고 소리내곤 뒤돌아서 일을하러갔다.. 그 귀여운 모습을 본 나의심장은 잠깐 멈췄던겄같다..
 
그녀와의 첫데이트?날 
그녀는 쉬는날이었기에 퇴근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했다.
단지 삼겹살만 먹는 약속이지만  나는 평소입는 추리닝이
아닌 셔츠에 슬랙스 머리엔 왁스까지 바르며 누가봐도
데이트 가는사람 마냥 티를냈다..
퇴근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전철역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했다는 메세지가 왔고 그순간부터 역출입구만 뚤어지게 쳐다보았다.

이윽고 멀리서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보인다.
몸매가 드러날정도로 타이트한 옷, 분명 섹시해야할 옷이다
허나 그녀의 작은키 때문일까? 치마길이가 조금 길어보이는것이
꼭 언니옷을 입은 동생인것같았다.. 그래도 반전은 있다..
그녀의 가슴.. 작은키에 마른 몸매의 그녀지만 가슴은 조금큰편이었다.. 나는 그녀가 나늘 볼수있게 손을흔들며 눈은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그녀는 금방 나를 찾은후 천사같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온다.. 난 빙구같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와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누가봐도 이상한 삼겹살집 드레스코드.. 흰색셔츠
그녀가 묻는다.. "오늘은 왜 추리닝 안입었어?"
그녀에 질문에 "그냥"이라고 시큰둥 쿨하게 대답한다..
사실 너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생각과는 다른 대답이 나왔다.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눳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데이트라고 생각한 탓인지 너무 긴장해
 자꾸만 그녀에 말에 단답으로 대답했고
평소와 다른 내 분위기에 그녀는 나에게
"혹시 오늘 기분안좋아?"라고 묻는다..
   
 약속이 갑자기 생겨 뒷내용은 잠시후에 이어쓰겠습니다.
여러분의반응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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