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모적이고 비 생산적인 짓은 하지 않으려 하였지만
결국 글 하나를 남기게 되네요.(글은 두서없이 쓰여졌으며 그저 일기형식에 불과합니다.)
본인은 지금 수능 준비를 하고 있는 사지 멀쩡한 스물 다섯의 남성입니다.
지금까지 잠에 들지 않는 이유는 오늘 한 일에 대하여 후회막급하여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잠을 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이 컴퓨터도 유배시켜 버릴테지만,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 사람은 정을 온전히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사람은 크게 3가지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식욕,수면욕,성욕입니다.
이 3가지중 본인의 의지로 어느 정도 절제 가능한 것이 성욕이라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의지가 박약한 것인지 음란물을 시청할때 도파민이 과다분비 되는건지
이상하게 성인이 되어서도 수음을 절제 하지 못합니다. 저 도파민 때문에 결국 더욱 수위가
높은것을 보게 되며 정신 또한 피폐 해지는 것 같습니다.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려면
금욕을 해야 하는것이 맞겠지요? 그리고 더 나아가 계속 유지해야 하는것이 맞습니까?
(그리고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제 인생중
두 달하고 보름은 수음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확실히 정신은 맑아지더군요.
스님이 되어 보는것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혹시 색욕을 절제 하신분이나 음란한 생각을 절제할 줄 아시는분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