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랜챗에 들어갔는데..
낯선 상대: 야
당신: ㅇ
낯선 상대: 우리나라 소방관 대우 거지같은거아냐
당신: 그런것같아
낯선 상대: 거기 벌점제도있대
당신: 어이쿠 고딩이네
낯선 상대: 3회 이상 다치거나 하면 벌금물어
낯선 상대: 그리고 3회누적후
낯선 상대: 해고
낯선 상대: 자비로 치료해야해
당신: 시발이넹
낯선 상대: 1년 동안 다치면 혜택받는 모양이지만 1년 지나면
낯선 상대: 자비로 안하면
낯선 상대: 벌금 누적 1회하는듯
당신: 생명수당있는데도 월급도 얼마 안되는건 함정
낯선 상대: 거기 변명이 서로잘 돌보자 라는듯 얼마나 변명없었으면
낯선 상대: ㅇ
낯선 상대: 그리고 파업도 못하자나
당신: 그치
낯선 상대: 사람목숨이 걸린 직업
낯선 상대: 파업해도 언론조작도 할거자나?
낯선 상대: 소방관 책임으로
당신: 파업할수가없지
낯선 상대: 대우개같아서 파업하면 소방관만 욕먹고 개같음
당신: 사명가지고 하시는분들이..
낯선 상대: 그래서 소방관
낯선 상대: 하는일도
낯선 상대: 벌집제거
낯선 상대: 뭐
낯선 상대: 불끄기
낯선 상대: 요상한일 줴다하자나
당신: 그게 보통사람들이 안하는일인게 문제지
당신: 사실 벌집제거나 불끄기같은 특수한 일들은 전문지식이 아무래도 조금 필요하잖아
당신: 긴급상황에서 급한불은 소화기로 어찌어찌 끈다지만
당신: 잔불이나 여타 특수한상황은 전문가아니면 건들기가 힘들지
당신: 그래서 그분들이 필요한건데
당신: 대우가 그따구니까 문제지
낯선 상대: 그래서 파업해도 소방관 대신할 사람들이 많음
낯선 상대: 그냥 공무원하면 좋다면서 할테니까
낯선 상대: 그리고 파업하면 너처럼
낯선 상대: 소방관이 해야할일이라며
낯선 상대: 저렇게말하겟지 아마
낯선 상대: 뭐 아니면 말고
낯선 상대: 소방관은 사람의 목숨을
낯선 상대: 구해야하며
낯선 상대: 대우개같아도
낯선 상대: 사명으로 해야하지
당신: 그 대우가 개같아서 파업을 한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낯선 상대: 근데 하면 사람이 뒤짐
낯선 상대: ㅋㅋ
당신: 그분들이 안할것 같다는 말이었어
낯선 상대: 하면안됨
당신: 그분들은 어찌어찌 대학 원서 점수되는대로 해서 가시는 분들이 아니잖아
당신: 꿈을 꾸고 소방관이 되신 분들이니
당신: 아예 그만두시면 뒀지 자의로 파업할것 같진 않단거야
낯선 상대: 그래서 고양이 구하려다가
낯선 상대: 가신 소방관은
낯선 상대: 국립묘지로못감
당신: 참 거지같지
낯선 상대: 소방관하는일이 이미 불끄기를 넘어섯는데
낯선 상대: 법이 안바뀜
낯선 상대: 재검토 어쩌고한다지만 그이후 모름
당신: 개처럼 부려먹고
당신: 개만도 대우를 안해주니..
낯선 상대: 그거 보니까
낯선 상대: 그거 생각난다
낯선 상대: 소방서 앞에
낯선 상대: 주차하고
낯선 상대: 밤에 소방서 문닫는거 아닌가요?
낯선 상대: 라고한 사람
낯선 상대: 있음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이게 소방관에 대한 인식임
당신: 청와대에 밤에 불내면 되겠네
당신: 불끌사람 없음
낯선 상대: 내 생각엔 소화기라도 들고
낯선 상대: 달려가는
낯선 상대: 대중교통타거나
낯선 상대: 소방관이란 정말
낯선 상대: 대우바라지말고 구하겠다는 생각으로하는 직업
낯선 상대: 사명이있지
당신: 그니깐 그분들은 그것땜에 파업못해
당신: 아무리 대우가 개같아도
당신: 사람들 살리려는 마음으로 일하시는 분들이니까
당신: 그걸로 쾌감을 느끼시고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이라
낯선 상대: 그래서 난
낯선 상대: 소방관이 되볼까 생각중
당신: 와 시발 너 존나 멋지다..
낯선 상대: 뭐 개소리
낯선 상대: 하냐
낯선 상대: 생각중인데
당신: 그런데도 하고싶냐
낯선 상대: 너처럼 또라이가 위험에 빠지면
낯선 상대: 구해야지
당신: 그래 꼭 구해줘라 진짜..
낯선 상대: 시발 엿같은 세상 누가좀 바꿔봐
낯선 상대: 하면서 구하다가 구하고난후 뒤질듯
당신: ㅎㅎㅎㅎㅎ
당신: 멋있는새키
낯선 상대: 나 자러간다
낯선 상대: 나간다
당신: 그래 잘자라 소방관
낯선 상대: ㅂㅂ
당신: ㅂㅂ
대화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