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 내용을 보죠
하늘 노릇하기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做天難做四月天·주천난주사월천).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蠶要溫和麥要寒·잠요온화맥요한).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는데 농부는 비 오기를 바라며(出門望晴農望雨·출문망청농망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하늘을 바라네(採桑娘子望陰天·채상낭자망음천)
문총장은 시를 읽은 다음에 이런말을 했다네요
문 총장은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에게도 "저는 하루만 해도 이렇게 머리가 아픈데 매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장에 얼마나 머리가 아프냐"라고 말했고, 이 시를 들은 문 대통령이 공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석하셨기에 문총장에 말에 반감을 느끼나요?
저는 문총장이
청문회에서 여당에서는 이렇게 하라고 하고 야당에서는 이렇게 하라드라 그래서 힘들었다
저도 그런데 대통령님은 얼마나 더힘드겟냐?
라는 취지로 보이는데...
이게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