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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험한 중콘 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1367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평추남
추천 : 15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15 01:39: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15 00:28:00
추웠습니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라더니 미주엘사님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로.. ㄷㄷ

입장 대기하는데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사실 어제 조언을 구했을때 스탠딩 AB중간은 잘안보인다해서 아예 C로 구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시작하고 AB는 거의다 사람이 차서 잘 안보였을것 같은데 C는 좀 여유가 있었어요 덕분에 앞에 머리 피해가면서 무대 다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도 러블리즈의 미모는 빛나더군요. 

특히 지수가 포니를 했는데 거기에 오피스룩(정확한 오피스룩은 아니였지만 하얀셔츠에 검정 치마.. ) 아아... 진짜 처음 본 실물이였는데 

지애와 지수 번갈아 보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원래 최애가 지애 였는데 오늘 지수는 정말 이지 최고였습니다.)

공연은 여러사람들이 말한것처럼 밴드를 추가함으로서 곡들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였습니다. 

앨범이나 라이브때 살짝 편곡한것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군요. 

그리고 정말 보고 싶었던 무대들 (hugme hug! hug!)을 풀로 볼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공연장 특성상 스피커가 전면에만 있어서 조금 뭉개져서 들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리고 밴드 반주로 인해 지애나 짝뚜파트는 살짝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무대 연출은 기대이상이였습니다. 무대를 전체적으로 쓰면서도 집중을 시켜주는게 저는 엄청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공연생각이 계속 나네요 스탠딩석이라 공연 중간중간 허리풀어주고 종아리 풀어주고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마지막 엔딩크레딧올라갈때는 마지막 콘서트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날씨가 발목을 잡았지만 이겨내고 왔고 벱리더 말대로 행복하게 집에 올수있었습니다.

아무튼 내일 콘서트 가시는분들도 돌아오실땐 행복에 가득차서 복귀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기할때 많이 추워요.. 바람도 씨고.. 준비 단단히 해서 가시길 감기조심!!

여기부턴 사견 ~

- 베이비소울 : 정말 작았다.. 거기에 단호박.. ㅋㅋ(진행을 위해 다른 멤버의 멘트를 단호히 끊어가며 진행하려 함) 
    그래도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은 완벽했고 보컬은 정말 맘에 들었다. 

- 지애 : 빵끗 웃으며 윙크는 정말 아아 날 가져요~~ ㅜㅜ 흑발에 양갈래 아아 날 죽여요 ㅜㅜ 특히 중간중간 멘트로 진행방향 정리해주는것도 멋져
         하지만 무대에는 조금 아쉬움이 고음을 지르기 보단 차라리 톤을 살려서 브릿지를 열심히 하는 게 더 좋을지도..

- 미주 : 역시 다재다능 줄리엣이다 시프요!! 금발의 미주엘사님 무대에서도 매력 뿜뿜

- 지수 : 실물은 역시 크으!!!!!!!! 거기에 취저 오피스룩에 포니 크으!!!!!!!!!! 

- 케이 : 역시 김케이다 시프요!! 팬서비스도 무대 보컬도 춤도 확실히 엄청 업그레이드 되어있는게 보입니다.

- 진 : 다들 실물깡패다 실물깡패다 하길래 기대했는데 부응하는 멤버입니다. 거기에 멘트도 툭툭치면서 분위기를 진지하게 만드는 재능이...
      거기에 오늘 고음파트는 거의 다 진이 살리다시피 했습니다. 제가 알고 듣던 그 명은이가 아니더군요. 호오 팬심이 폭발하는군요.

- 수정 : 진행의 안정감은 역시 짝뚜! 케빵쇼도 진행하고 하더니 멘트타임때 전반적으로 진행을 이끌더군요. 빵떡은 사랑입니다.

- 예인 : 멘트타임의 베컴!! 전천후로 날뛰면서 깊숙히 센터링을 넣어서 웃음을 이끌어 내는게 센스가 있더군요.
   팬서비스도 충실히 하면서도 노래실력이 많이 늘은게 들립니다.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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