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최자가 먼저쓰는 부산정모 후기및 정산[쓰다보니 스압]
게시물ID : jungmo_3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혹한청년
추천 : 5
조회수 : 106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1/16 14:59:05
원래 어제 밤에 오자마자 적을까 하다

누구 한명 후기를 올리지 않을까 지금껏 기다려 봤지만... 

맘급한 주최자가 먼저 후기를 씁니다.

제가 좀 자세하게 세세하게 깨알같게 쓰는편이라 좀 길어질수도 있지만...

재밌게 봐주시길..

슴체로..

---------------------------------------------------------------------


차가 너무 학힘.

원래 우리집에서 서면까지는 길어야 40분에서 45분인데...

범내골에서만 약 30분을 잡아먹음..

암튼 5시 40분에 차를타서 6시반 전에 가려했던 계획은 물건너 가고

7시 5분전쯤에 도착...-_-; 덕분에 예약따윈 하지못함.


7시쯤되어서 모인인원은 총 4명.. 여자사람님 두분 남자 나포함 두명..

참~ 정모전에 남자한명, 여자사람님 한분이 못오신다는 통보를 받음.. 총 10명인셈..

그렇게 금강앞에 모여 10분정도를 추위에 벌벌 떨며 안오신분들을 기다림.

부산이 이렇게 추워도 되나...싶을 정도로 추웠음.

그래서 내 만능 주머니에서 나온 핫팩을 여자사람님께 투척. (이런일 생길까봐 준비)

10분정도 기다리다 그냥 먼저 들어가기로 결정내림.




1차로 정한곳을 가서 10명이 온다고 큰방을 달라고했음.

4명이 가서..-_-; 쪼금 뻘쭘..;

거기있는 종업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심..심하게;

그떄쯤 두두형이 오셨고..

그렇게 다섯이서 약간은 뻘쭘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때 내친구와 또다른 여자사람님이

거의 동시에 연락이 옴. 

그둘은 또 똑같이 여길 모른다고 하심.

그래서 제가 출동.

입구에 나가보니 노진구가 서있길래 노진구 포함 세명을 나란히 잡아(?)옴.




자~ 8명이 모임!!이제 여자사람님 두분만 더오시면 됨!!

그런데 아까부터 문자한통이 없으심.. 뭔가 불안..

그래서 전화를 해봤지만 불통...

아... 행방불명인가 보다...

..그번호가 여자사람 두명이라고 했으니... 결론은 8명이 끝!!

역시 오유는 뭔가 ....뭔가 특별한 힘이 있는것 같음..

암튼 이렇게 남자 5명, 여자사람님3명으로 정모가 시작됨...



방은 주체할수없을만큼 넓어보였음.. 한쪽테이블에만 6명이 몰려있고 두명이

칸막이 건너편에서 4D를 관람중이셨음...

안되겠다 싶었는지 자칭 박태환을 닮은 내친구는 자리를 섞어앉아보자 제안.

귀찮은걸 싫어하는 저는 떫떠름한 표정을 지었지만 다들 움직이니 나도 할수밖에...

한 10분을 정신없이 자리를 옮겼음.




자~ 다됐다~... ... ... ...대화가 뚝 끊김..

아... 정말 이 순간의 어색함은... 경찰부르고 싶을 정도였음.

암튼 어색한순간은 그리 길진 않았음. 서로 뭐하는사람인지(취조아님) 물어보고,

술한잔 두잔 들어가고, 아름다운 게임시간도 가짐.

그러다 또 자칭 박태환을 닮은 내 친구가 게임 잠깐 중단하고 개인 질문타임을 

갖자고 제시..  또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하다보니 나름 괜찮은 시간같았음. ㅋ 

그런데... 질문 내용은 썩 알차지 못함...




참~ 그리고 내일이 앗고양(맞나?;)님 생일이라고... 본인이 직접 말하심.ㅋ

그리고 만들어놓은 벌칙주를 생일주로 둔갑시켜 드심.ㅎㅎ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이네요 ㅋ




그렇게 어색했는데 

장장 2시간 반여동안을 앉은자리에서 보냄.




2차로 갈때가 다되어 계산을 위해 돈을 걷었음..

제가 3번인가 4번을 주최를 해봤는데 그때마다 클럽장님이 계서서 클럽장 형이 계산을 하심.

이것이 첫계산!!! 두근거렸음.




자... 정산은 끝에...




10시가 조금 넘어 여자분 한분이 가신다고 했고..

나머지는 노래방으로 향했음.

1~2분정도 기다리라던 소리를 듣고, 계산을 먼저하고 혼자 살짝 나옴.

오늘 생일이라던 분을 위해 케익을 사려고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 내 장갑이 없어서 장갑을 찾으러 다시 술집으로 간건 역시 빼도 되는 내용인가..

암튼 바로옆 파리흥~게뜨에서 케익을 사고 노래방 입구에서 촛불을 붙이고 나름 서프라이즈를 

해드림.

아 근데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가 않음..ㅋㅋ 반응이 영..ㅋㅋ

암튼 그렇게 서프라이즈 케익식을 끝내고 딱 한시간동안의 광란의 콘서트를 개최...




지하철막차시간인 11시반쯤에 모두 나와 각자 집으로...

이렇게 정모가 끝이 났음.

음...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음.

담에 또 볼수있으면 봅시다! 

특히 허민입니다. 연습해야 하는분은 반드시 연습해서 보여주시길..




자~ 정산 시간입니다.

제가 정신머리가 없어서 영수증까지는 못뽑았습니다.. 죄송..

노래방까지 다 계산하고 나서 

'아!! 영수증!!...'

... 뭐 암튼 그래서 기억 날때 폰에다가 적어놨습니다.ㅎ

1원 한장 틀리는것 없이 적겠습니다.

1차- 퍼니흥~펀-104,000원

2차-벅흥~노래방-20,000원

합계 : 124,000원



그러나 회비는...

15,000*8 = 120,000원 .........-5000원(이걸 왜 내가...)

회비- 115,000원...


케익은...

그냥 주최자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ㅋ

값은 안밝힐께요.ㅋ

아름다운 정모였음묘!

다음에 또 모일끼니~???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