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 가입 후 처음 쓰는 글이여서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올해 4월, 시험 약 2주전 머리가 길어 답답했던 저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습니다. 귓우컷으로요.
머리를 자르고 약 1주일 후, 저는 셀프컷을 도전해보려고 했습
니다. 새벽 2시가 넘어 가족 모두가 잘 때,
저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자를만한 도구를 찾아봤습니다.
전기면도기가 있더군요. 바리깡 대신에 써도 되겠지
하면서 블럭을 나누고 투블럭할때처럼 밀었습니다.
6mm로 할려 했는데, 쥐파먹고 난리나서 걍
다 밀었습니다. 0mm로 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 아빠 두분다 할 말을 일으셨죠.
학교 가는 날이라서 급하게 후드를 쓰고 갔죠.
교실에서 쪽팔렸던 저는 후드를 쓰고 있었으나
더워서 1교시 중에 벗었습니다.
그때부터였죠. 애들이 쪼개기 시작한게.
만져보는 애들도 있고 왜 그렇게 했냐는 애들도
있고 아주 난리였습니다.
심지어 쉬는시간엔 작년에 같은 반이였던 친구가 찾아와서
컴싸로 칠해주고 갈 정도였죠.
그날 진짜 첨보는 애들도 저보면 조깨고 갔습니다.
학교 갔다온 후 단골 미용실에 수습하러 갔더니
미용실 누나가 5초동안 말을 못있더군요..
쨋든 나머지 한쪽도 투블럭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괜찮아 졌고 한달 후 셀프컷 또하다
망해서 다시 투블럭하고 (첨보단 길었음) 쭉 기르다
더워서 다시 귓우컷하고 기르는 중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