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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님]도움좀 주실분 없겠나요 ... ㅠㅠ
게시물ID : humordata_71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
추천 : 1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16 16:54:22
안녕하십니까. 일단 유머자료 아니라는점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저희 부모님은 서로 별거중이십니다.
저희 가족은 누나 저 엄마 아빠 이렇게 있는데 
저와 누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구요.

여튼 어릴적부터 아빠랑 엄마는 서로 많이 다투셨어요. 다투셨다기보다 아빠가 술을 먹으면 일단 언성이 높
아지고 다 자기합리화 해버리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먼저 엄마한테 싸움을 거시는겁니다. 제가 3살때 부터 그런일이 있었습니다.[3살때인데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었으니 제가 그 당시 충격을 좀 먹었나봅니다.] 그리고 제가 자라면서도 꾸준히 말싸움, 몸싸움 등등 이런걸 많이 봐왔구요.
가끔은 유혈사태도 일어나고 한번 싸움이 났다고 하면은 그날 저희집은 창문이나 유리는 다 부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정도에요. 
 청소년기에는 제가 그런게 너무 싫어서 아버지를 제압한적도 있구요.[물로 자랑아닌거 압니다. 그렇지만 그때 제압하지 않았다면 뭔일이 날것같은 불안감에 그랬던것 같습니다.]그때부터 아빠가 너무 싫은 겁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정말 너무 싫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삼년동안 타지에서 기숙사생활을하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서로 별거중이시더군요. 저는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놓이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요즘 아버지라는 작자가 엄마한테 문자로 협박을 하고, 가끔 집에몰래 들어와 문고리,열쇠도 바꿔버리는겁니다. 
협박내용을 보여드리기는 싫다만... 일단은 적겠습니다.
"애미란 x이 혼자 잘살고 차도끌고 돈낭비는 철철하는주제에 ㅅㅍ 2.25이면 닌 죽은 목숨이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돈을 막쓰고 다니시는것도 아니고 지금 생계유지한다고 식당일도 나가시고 보험설계사된다고 일도 열심히하시고 계십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옆에서 보고 있으면 죽겠습니다. 
진짜 실행에 옮길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불안한건 사실이에요.

저는 경찰에라도 전화해서 어떻게든지 그냥 깜방에 가두고 싶습니다만... 진짜 저한테 애비한테 나쁜짓하는 호로자식이라고 욕을하실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겁니다. 
협박을 넘어서 이건 정말. ... 자식이 된 입장에서 너무 괴롭습니다. 

법적으로 이혼을 요구도 했지만 절대 안한다고 나오고 있구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 ! 그리고 더 불안해하는것이 제가 또 대학을 타지로 갑니다. 
그리고 저희누나도 곧 한달뒤면 호주로 가게되어 집에는 엄마만 남게 될거같아 ... 지금 더욱더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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