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 기웃거리다가 남자향수 글 보고 끄적여봅니다.
제가 향수는 많이 알진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맡아본것중에 은근 괜찮은거
3개 소장중인데 취향 타지 않고 좋아서요.
1. 폴로 파란색병 향수
처음엔 폴로에서 향수가 나오는지도 몰랐어요.
이걸 젤 첨 접했을땐 구남친현남편과의 첫만남이었죠.
차에 탔는데 정말 독하지도 않고 어디서 많이 맡은 좋은 남자향이 솔솔나는겁니다.
이 향에 취해 이남자도 잘생겨보이고 왠지 입술이 촉촉해 보이고 뽀뽀하고싶고...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에서 손잡고 입장하고 있더군요...
2. CK ONE
이건 머 범국민적 향수라서 자세한 설명은.. 안할게요.
절오빠, 성당오빠, 교회오빠 느낌의 향입니다.
3. 겔랑
올봄에 남편친구네 부부랑 발리 여행갔을때 로르를 사러 겔랑을 방문했죠.
나도 드디어 로르를 써보는구나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고르고 있는데 매장언니가
남자향수랑 여자향수도 괜찮다고 시향해보라고 주는데...
결국 향수 두개 다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여름용은 아니에요.
여자꺼 남자꺼 둘다 향이 무겁습니다.
남자향수는 정말 30~40대 깔끔하게 양복입은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향이라고나 할까요..
첫향은 독한데 잔향이 매우 좋습니다.
출처 |
폴로향수 만드신분 누구신지 알고싶네여....ㅂㄷㅂㄷ...
저 향수만 없었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