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모님은 일하셔서 나혼자 방학때 친척들 틈에 껴서 계곡에 피서 간적이있음 친척들이 아는 다른 가족도 왔는데 나는 첨보는 모르는사람들임 밥먹을라고 몇명씩 여기저기 둘러 앉다보니 나혼자 그집가족에 끼게 됨 뭐가 밥으로 나왔는진 기억안나는데 오이가 들어있어서 오이를 건져내는데 그집에서 엄마역을 맡고있는 아줌마가 표정 개정색하면서 우리집 가정교육에 대해 장시간 리뷰를 하심 다 떨어져앉으니 누가 막아줄 사람도 없고 난 이제 국민학교 저학년 아이일뿐이고 눈물이 핑도는데 안그래도 식감이며 맛이 나랑 맞지 않아 먹지않는 오이를 그야말로 극혐하게 된 계기였음 지금은 건져내기도 귀찮고 해서 먹긴먹는데 그 보라색악마 시부럴 가지만큼은 몇번 도전해봐도 헛구역질이 날만큼 맞지않음
먹고싶어도 몸이 받지않아 못먹는 사람들한테 넌 그것도 못먹냐는 말 하지 맙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만 하면 억울하고 서럽습니다
제가 33년동안 살면서 진짜 비주얼 혐 등급 빼고는 무던히도 먹어보려고 애를 써봤는데 성공하는게 있고 아무리 해도 실패하는게 있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오이요리중에 오이냉국 빼곤 무딘 연습으로 거의다 먹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건포도도 걍 건포도만 먹으라면 먹을순 있는데 빵에들어간 건포도는 빼는게 귀찮아서 연습해 봤습니다만.... 빵의 달작지근 부드러운 맛을 느끼다 갑자기 시고 찌걱이는 맛이 모든맛을 제압해버리면서 야이 혀새끼야 너는 나만 느껴라!! 내가 짱!! 그리고 부모님이 굴을 좋아하셔서 횟집가면 굴을 후루룩~ 쏙 하고 드시는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꽤 많이 시도해 봤지만 와~~~~ 못먹겠데요.... 하나만 먹어도 입안에 비린맛이 너무 오래가서 너무 힘들어서 요샌 그냥 안먹습니다. 가지는...... 첫시도가 마지막이었어요.... 이건 진짜 와............... 혀에 닿자마자 뱉게 되는데......... 진짜 아무거나 잘먹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특히 굴좀 후루룩 쫩쫩 해보고싶음...
아 제가 언제 여기에 댓글을 이렇게나 많이 썼었죠????? 오이 냄새만 맡아도 토쏠리는 사람 저뿐만이 아니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이 쪼끄만 거 한 조각이라도 입에 들어가는 순간 위가 바운스바운스 무슨 유명 농구선수가 찰지게 드리블하는 농구공이 된 듯한 느낌으로 속이 확 쏠림... 김밥 살 때도 오이 들어 있는지 항상 물어보고 사구요ㅜㅜㅜㅜ 오이 들어 있는 김밥은 오이를 빼고서도 남아있는 오이 향 때문에 잘 못 먹고 냉면같은 음식 먹을 땐 먹기전에 위에 올려진 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내고 먹거나 주문할 때부터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근데 오이 특유의 향이 없는 피클은 잘 먹고...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먹질 못하겠음
오이 싫어하는 사람이라 오이냄새에 정말 예민한데요.. 수박 흰부분도 오이냄새 나서 수박을 깨끗하게 못먹는데, 빨간 부분 남았다고 하도 잔소리 들어서 수박도 싫어하게 됐어요. 빨간 부분은 좋지만 오이냄새나는 흰부분 근처까지 먹기가 너무 싫어서ㅋㅋ
어른들이랑 있으면 오이 든 음식은 손도 안대긴 하지만 김밥이나 샌드위치에 들어있을 경우 뱉어내거나 뺄수도 없어서 꾹 참고 먹는데 정말 속으로 몇번이라 토 참으면서 먹습니다. 친한 친구정도는 돼야 오이 뺼 수 있지ㅠ 그리고 오이는 냄새때문에 싫어하는 거라 피클은 괜찮지만 오이인게 괘씸해서 피클도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ㅋㅋ
초딩때 꼭 반에 한명이상은 오이를 못먹는 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그거 보다 적은 숫자로 당근을 못먹는 애들도 있었다. 난 불고기나 카레에 들어간 익힌 당근의 식감이 싫었다. 생당근은 거의 킬러수준으로 먹어댔다. 난 오이보다 당근을 더 좋아하는, 주위에 거의 유일했던 초딩이었다.
초딩생활6년동안 급식에 나온 가지먹고 토하는 애들 1명쯤은 본 적 있었을거다. 가지는 정말 어린이가 먹기엔 너무나도 버거운 식감이었고 어른이 되서도 영 별로인 재료였다. 다들 반찬을 남기면 안된다는 규칙때문에 코를 막고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스물 다섯즈음 되었던가 어느날 반찬으로 나온 가지무침을 먹고는 아, 가지는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정말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구나싶었다. 핵꿀맛이었다.
비슷한 경험으로는 난 초딩때 콩국수를 한번 드럽게 맛대가리없이 먹어본 이후로 입을 대지 않았다. 콩국수를 싫어한다기보단 그냥 그 기억때문에 선호하지 않게 된것인데, 나중에 나이먹고는 잘만 먹는다. 뭐 여전히 선호음식은 아니지만ㅋ 일단 있으면 게 눈 감추듯 사라진다.
저는 오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가까운사람이 오이를 못먹는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싫어할까? 라고 생각해보니 오이 특유의 비릿한 채소향이 다른 채소들보다 쌔다는걸 알게되었지요. 편식은 안좋지만 못먹는걸 권할필요는 또 없습니다. 왜 굳이 저 페북을가서 놀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초등학교저학년때 (저때는 국민학교 시절) 소풍갔는데 친구가 자기 김밥먹어보라고 줬는데 오이가 들은 김밥이었어요 저는 엄마한테 오이 싫다고 시금치 넣어달라고 했었는데 친구가 먹어보라고 해서 어릴 때라 못먹는 다는 말은 못하고 하나 입에넣고 구역질이 나왔지만 끝까지 다 먹고 삼키고 그거 하나만 먹고 더는 못먹음
저는 원래도 오아 잘 먹긴 했는데 임신 중에 먹는 입덧이긴 했지만 10~12주 쯤에 돼지고기 닭고기 냄새도 못맡던 때가 있었거든요. 이때 잠깐 그러고 그 이후엔 엄청 먹어대서 1인 1닭고 했지만ㅋㅋ 여튼 이때 오이가 왜케 먹고싶고 맛있는지 거의 매일 두개씩 작개 잘라서 쌈장이나 고추장 찍어서 먹었어요ㅋㅋ 그때 그 기억때문인지 지금도 오이가 넘 좋아요ㅎ 근데 저도 주변에서 워낙 오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절대 강요는 안합니다! 참 시원하고 맛있는데 이 맛을 몰라서 아쉽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ㅎㅎ
가끔 쓴맛 때문이라는데 그건 절대 아닌게 저만해도 꼭지부분에서 쓴맛은 제대로 느끼지만 아무렇지 않고 저희 누나가 오이를 극혐하는데 쓴맛이 문제가 아니고 향이 역겹다는 다른분들과 공통적인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유전자때문이라는 분들은 방금말한 미맹에 관련된 이야기가 와전된것이지 절대 오이를 못먹는 유전자가 있는게 아닙니다. 가끔 오이를 못먹는게 미식가다, 유전적으로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우월하다는 헛소리하는 사람들이있는데 유명한 미식가나 평론가들은 그럼 오이다들 못먹겠네요 ㅎㅎ.다만 맛이아닌 향에관해 민감한 분들이란건 확실한데 아마 처음 접할때 어떤 이유던지 거부감이 생길만한 일이 있었거나 비위가 약하거나 그런 이유일듯 싶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고 각 음식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오이좀 못먹을수 있지... 제 주위에도 한명 있어요.... 알레르기 있으면 답이 없어요... 먹으면 입도 부어오르고 목도 부어 오르는데... 제가 아는 동생중에 새우를 좋아하는데 알레르기 있어서 하나먹고 5분 괴로워 하다가 잠잠해 지면 또먹고 이래요;; 우리가 먹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는 새우 좋아하는데 체질이 너무 싫다는데... 이게 안고쳐진대요....
반대로 못먹는건 회, 특히나 바다놈들을 잘 못먹습니다만..... 이것도 많이 먹어보니 광어나 우럭, 참치 정도는 즐길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번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가장 무리였던건 연어....ㅠㅠ.
오이는 유전자 자체에서 거부한다는 과학적인 실험결과가 있어요!
대체로 그 유전자를 가지신분들은 오이의 맛이 쓰거나 비리대요! 오이에 들어있는 성분때문에...! 문제는 이 성분이 우리가 대체로 '시원하다' 느끼는 과일이나 야채에 많대요! 주로 수박! 참외! 멜론! 같은것들요! 그래서 이 유전자를 가지신분들은 이 과일들도 못 드신대요...! 똑같이 쓰거나 비리대요!
정말 이런 헛소리를 왜 믿을까? ptc하면 뭐 다른거같지만 결국 미맹아닌사람이 느낄수있는 쓴맛의 용액이고 대부분이 미맹이 아닌것을... 그리고 쓴맛이 문제가 아니고 향이 문젠겁니다. 기사도 오보고 정말로 아직 밝혀진게 아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ptc가 그 해답은 아닙니다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