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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동생이 우울증으로 자살기도를 한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8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핑구
추천 : 10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29 20:28:41
동생이 모 부대에서 현재 근무중인데,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우울증이 심각해서 자살기도도 하고, 그걸 주임원사가 알았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더라구요.

외부 정신과 상담 결과, 상담치료와 병원 입실이 일시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외부 병원에 외상으로 진료 받는 김에 수면제 몇 알을 처방 받았을 뿐 제 동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상담치료 등이 없어요...



동생이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에는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빡센 부대에서 매주 철야하고 매일 훈련뛰는 일을 지금 상태로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휴가 나올 때 손목에 그어진 상처 보고 진짜 식겁했네요.

동생이 충분히 치료받고 관리받고서 다시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될 때 까지 보호감독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무책임하게 방치되고 있는게 너무 속이 탑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또 전화와서 죽고싶다고 전화가 오는데 정말 어떡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사과에서 근무하긴 했지만 워낙 특이한 부대에 근무해서, 전방부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식이 없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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