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 막 면허를 따고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 잘 모르다보니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얼마전 매장에 가서 2012년식 모닝을 보고 계약을 했습니다.
차 옆부분을 교체한 기록이 있고 전주인이 튜닝을 좀 해놓은 상태였는데 옵션이 좋고 큰 사고가 아니었던 것 같아 계약을 했는데요, 차를 좀 아시는 분이 성능기록부를 보고 이 차는 소음기를 달았다가 뗀 차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다른 딜러에게 알아보았더니 비슷한 가격에 14년식 차량을 보여주었는데 이 차는 300만원정도의 보험기록이 있고  뒷부분을 교체한 차량이에요... 차를 아버지께서 보고 오셨는데 부품을 연결한 부분이 영 허접하게 수리되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더라구요ㅠㅠ
첫 차다보니 여기저기 박을 것 같아 중고차를 사려하는데, 막상 알아보니 무사고라 해놓고 다들 사고기록이 있고,, 믿을만한 차가 없는 것 같아 보여요ㅠㅠ
사고 흔적이나 소음기를 달았던 흔적이 있어도 그냥 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계약금을 포기하고 새차를 사는 것이 나을까요?ㅠㅠㅠ
아버지께서는 차라리 아예 연식이 오래되고 싼 차를 사서 1~2년 타고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너무 오래된 차는 안전성이 떨어지고 고생을 좀 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
중고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