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졸업식이에요 ㅎㅎ
저는 취직도 못했고 축하해주러 올 사람들도 없고..
친구들 있는데, 그 친구들 가족들한테 축하받을 거고.. 그럼 전 친구들이랑도 있기 힘들겠죠
그렇다고 졸업증서를 내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졸업유예 신청했다가 취소했더니 늦게 준다더라구요)
괜찮다고 이런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내일이라고 하니까. 아무렇지 않은 것 같지는 않네요.
나는 아무렇지 않으려 해도 막 카톡얘기 친구들얘기 인터넷 기사 이런 것들 보이니까
막 비교되기도 하고.. 그냥 흔한 날 중 하룬데.
나름 괜찮다고 혼자 다독이는데
내일 겉돌 걸 생각하면 차라리 안가야겠다 싶기도 하고
간단한 일인데.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막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