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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변태님의 나눔후기&덩케르크 후기 (스포포함)
게시물ID : movie_6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사람1人
추천 : 1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30 22:19:53
전쟁영화가 아닌 재난영화입니다.
기존 선혈이 낭자한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지루함을 느끼실꺼예요.

깔끔한 교차편집&사운드
이영화는 대사가 많이 없어요. 
그래도 지루함을 못느꼈던것은 각 상황마다 적절하게 배치된 사운드였습니다. 
적절한 사운드도 굉장했지만 그즁에도특히 슈투카 전투기가 내는 소름끼치는 으에엥에에에이이이이이ㅣ이이이ㅣㅇ엥 
소리는 관객을 마치 영화속에 들어간것처럼 긴장하게 만듭니다.
조건반사적으로 이소리가 들릴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배경음악들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소리도 나올것 같은 느낌이예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최고였습니다.

편집 역시 만족스러웠어요.
잔교와 하늘 바다.
크게 이세가지 관점으로 영화가 보여지는데 굉장히 드라이하게 담아낸것 같더라구요.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독일군이 나오지 않는다는점 역시.

한국영화 국뽕을 피할려다 영국식 국뽕을 맞았다?
글쎄요...희미하게 존재는 하는것 같다고는 느꼈지만 그게 에이 국뽕때문에 눈버렸어. 정도는 아닌듯합니다. 그게 주가 되는것도 아니었구요.


사실 전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지는 않아요.
그냥 예고편을 보고 보고싶으면 보는 그런 타입이죠.
때문에 이영화의 감독이 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도 않았고
감독의 스타일이 뭔지도 잘모릅니다만 영화자체만으로 봤을때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만한 영화라고 느껴지네요.








놀란 감독은 얼빠가 확실합니다. 정말 확실해요.
공군오빠 그대는 사랑이예요.ㅋㅋㅋ



아...여건이 된다면..아맥으로 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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