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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입장을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wedlock_13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okout
추천 : 1
조회수 : 351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20/08/19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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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객관적인 상황 설명을 위해 A,B라 칭할께요 
편하게 음씀체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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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 후에 이사를 감 
 A는 이사갈 집 마루를 새로 깔고 들어가고 싶어 함 
B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겠다 했지만 A가 원하기에 마루 시공 견적을 받아 보기로 함 
A는 땡땡 브랜드의 자재 였으면 좋겠다고 어필함 
 알아보던 중 B는 땡땡 브랜드의 oem 생산업체를 알게되고 가성비, 퀄리티가 좋다는 걸 알게됨(평당 단가 75,000)  
하지만 A는 그래도 땡땡 브랜드가 낫다고 이야기 함 
그래서 B는 마루만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땡땡 브랜드 최저가 견적을 받음(평당 단가 88,000) 

 그러던중 A는 오랜만에 친한 친구랑 통화를 하게 됨 
그 친한 친구를 F라 하겠음.
F의 친동생이 도배 하는 사람인데 도배는 얼마나 할까 싶어서
 요즘도 도배일 하고 있는지 묻고는..  집 이사하는 것과 마루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다고 함. 
 F는 요즘 자기 동생이 마루도 같이 한다면서 마루 시공 추천함. 

그 후  A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는 사람한테 시공받으면 좋지 않겠냐함
 B도 수긍함. 
그날 저녁 A는 친구 동생에게 전화하여 견적을 물어봄.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자재인지 모르겠으나 평당 65,000원으로 부름. 그럼 땡땡 브랜드로 시공하면 얼마냐. 평당 110,000이라고 부름.  배우자와 상의해 보겠다하고 통화는 종결. 
 (A는 F의 친동생과 서로 존대하는 사이로 친하진 않음) 

 B는 너무 터무니없다.  그 돈 주고는 못한다 역정 냄 

 A는 그래도 그냥 아는 사람한테 하자 이사하고 집들이도 할껀데 친구 얼굴을 어떻게 보냐 자기 체면 봐서 그냥 진행하자고 주장함.
 이것저것 따져서 총금액으로 치면 약 100만원정도 더 내는 셈. 

 자선사업가냐? B는 2차 역정 

 A는 내일 그 동생한테 전화해서 88000에 견적 받은데가 있었는데 110,000 부른건 뭔가 더 좋은게 있어서인지 한번 물어본다고 함 
B는 됐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함 
어짜피 충분히 여러군데 많이 알아봤었고 도매업체 성격을 띈 곳에서 이미 최저가를 받아놨는데 물어봐서 뭐하냐고 함 
두번 전화했다가 결과적으로 안하게 되면 더 난처하지 않겠냐고 함 

A는 물어볼수도 있는걸 왜 못하게 하냐고 화냄! 
B도 그럼 맘대로 물어봐라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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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누가 양보하고 이해해야하는 상황인가요? 
배우자랑 같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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