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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yphers_13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을벌려볼까★
추천 : 10
조회수 : 9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25 18:26:15
어제는 남친이랑 크게 싸웠고
그게 오늘까지 이어서져서 하루종일 기분도 별로였고
겜이나 하고 기분 풀자 싶어서 사퍼에 들어갔는데
첫판을 샬럿 셀을 했고 우리팀은 2근3원 티엔빼고 전부 딜러
초반부터 잘 안풀려서 계속 죽었어요
적 릭이 자꾸 저만 노리고 데스스타-궁 연계를 해서
시험 끝나고나서 오랜만에 하는 사퍼라 적응도 안되고
저도 자꾸 죽으니까 약이 오르죠
그런데 같은팀 틀비가 시비를 걸길래 (못하면 방이나 타라 겜 나가라 말하지마라 등등) 처음에 저도 대꾸해주다가(나 아무말도 안할테니 너도 입좀 다물면 안될까) 겜 나가라는 소리에 시른데? 하고 차단했어요
틀비를 차단하니 이젠 같은팀 휴톤이 비꼬더라구요
내거 이번판 똥싼건 인정하는데 그렇게 까일 일이냐 항변했더니 싸가지없게 말해서 니 욕하는 거라 그러더라구요
그냥 사과하고 열심히 하면 될걸 니는 기본이 안되어있다며
저는 그판하면서 욕을 한적도 없고
저도 잘 안 풀려서 짜증나는데 저런 소리까지 들으니까 눈앞이 하얘지더라구요
미안하다 죽을 죄를 졌다 그냥 자살할까? 채팅을 쳐놓고 나니
진짜 죽고싶었어요
고작 게임인데 일반인데
피방에서 엉엉 울다가 지금 집에 왔는데
눈물이 안 그칩니다 지금도 눈물이 안 그쳐요 왜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아무 생각도 안하고싶은데 그게 안돼서 죽고싶어요
하... 내가 왜
고작 게임하나때문에 이런 기분인건지
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갈 일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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