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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54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0909★
추천 : 18
조회수 : 251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7/31 18:11:54
검사실에서 눈물이 가득찰 정도로 분노하던 그녀가 황시목이 건네준 남편의 유서를 읽고는 그 유서를 탁 내려놓고 나가던 장면..
그저 황시목이 남편을 코너로 몰아넣었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분노하던 그녀는 남편의 평소에 알수없던 마음과 고뇌를 알자마자 단호하게 유서를 내려놓고 나가버립니다.
그녀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의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그의 유지을 받기엔 그녀는 뼈속까지 기득권이기에 그걸 포기할 수 없었던거죠. 그리고 그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 자리에 앉습니다.
만약 그녀가 유서를 쥐고 흐느끼라도 했다면 그녀는 조금 변화할 수 있겠지만...테이블에 내팽겨진 유서는 그녀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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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8:23:32추천 4
어.. 저는 말해주지 그랬냐면서 무덤가에서 울던 모습때문에 변할거라고 느꼈는데..
2017-07-31 22:05:06추천 12
그 말해달라는 거는
본인 자리는 지키되 적당하게 합의점을 찾는거라고 생각해요
죽음말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만큼의 힘과 돈이 있으니까
저도 본문과 생각같아요 도려내도 또 생겨나니까 계속 관리 감독 해야한다는것 같아요
2017-07-31 23:42:10추천 11
만약 그녀가 남편의 뜻을 이었다면 그냥 복지재단에 재산을 넣고 거기에 이사직으로 정계와 떨어진 삶을 살았을겁니다. 아버지의 자리에 앉는다는거는 남편의 유지가 아니라 아버지의 길을 걷겠다는거죠. 결국 그녀는 뼈속부터 기득권의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2017-08-05 00:38:49추천 1
말해주지 그랬냐와 붙는 말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와 같이 창준의 힘들었음을 깨닫는 대사가 아니라 "얼마나 든든했는데"라는, 자신의 감정적 아쉬움을 토로하는 대사가 붙은 것 부터가 약간 그녀의 이기적인 면과 변하기 어려운 면이 드러나는 것 같이 느껴지던...
2017-07-31 20:27:22추천 0
이후에 나오는 무덤 장면이랑 너무 반목된다 생각하지만...
뭐 해석하기 나름일듯 합니다
2017-07-31 22:35:57추천 4
케릭터가 쎄서 아마 시즌 2의 창준 역할을 깔끔하게 해내고 본인도 기업을 잘 이끌면서 창준 보라며 퍼펙트한 삶을 이룰 것 같은 이 비밀의 숲의 시즌제로 가면 후반 주인공은 이 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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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2:11:56추천 17
포기 못하죠 포장마차 처음은 재미있어도 그 다음에 가자고 하면 안 갈 사람입니다 가진게 많은 만큼 잃을게 너무 많죠
사랑도 경쟁하고 두뇌싸움 처럼 하는 여자니
2017-08-01 02:21:17추천 19
이게 맞는거 같아요 감독이 의외로 연출력이 정말 좋아요
그 영검사 죽었을 때 황시목이 화장실에서 손 씻고 주먹 클로즈업 할 때 물방울 두방울 떨어지는게 황시목 눈물을 표현했다는거 어디서
추측한거 보고 진짜 감탄했어요
2017-08-01 04:44:02추천 1
검사시절부터 남편의 비서였던 사람을 곁에 둔건 무슨의미일까요?
2017-08-01 06:19:42추천 7
그 비서는 출세 제대로 하는거 같아요
2017-08-01 08:09:16추천 10
남편 감시하던 사람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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