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살 군복무를 마치고 아르바이트 그만두고
진지하게 삶의 방향을 고민하면서 내가 어떤 것을 할때 가장 행복했나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말하는 걸 좋아하였고
내가 말해서 다른 사람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을 느꼈던 적이 많습니다
개그맨를 꿈꾸는게 아니라 대화로 타인을 즐겁게 해주는 게 좋더라구요
어릴 적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그저 장난치는게 재밌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컴퓨터게임을 자주 즐기고 대화를 좋아하고 나로 인해서
타인이 즐거워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쉽게 접하던 인터넷방송이 있었고
그 곳에 개인방송BJ가 있더라구요
유명한 스타BJ들은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사람도 있구요
그런 사람들 처럼 되면 좋겠지만 물욕이 별로 없는 편이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구요
과연 BJ라는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는지 잘 알지도 모르겠고..
BJ라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반오십이 되도록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해본 적이 없고
그저 시간가는대로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니 캄캄한 앞날이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