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더운데 털 색깔도 검어서 어딜 나다닐수 없던 냥님은 하적한 토요일 오후를 멍 때리며 보내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졸음이 냥님을 찾아왔습니다.
아.. 자면 안되는데..... 닝겐 딴짓 못하게 감시해야 하는데....
하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한 냥님으 천천히 잠이 듭니다.
아주 깊이.... z z z z
찰칵!!! 찰칵!!!
어디선가 들리는 불쾌한 소리에 냥님은 번쩍 눈을 뜹니다.
그리고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다는 듯... 심통난 표정으로 닝겐을 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