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종합학원에 가느라 뛰고 있었어요 사실 지각도 아니지만 그래도 늦을 것 같은 예감에. 근데 공원을 지나는데 저 앞에 여자얘 두명이 꽃을 꺾고 있드라구요 아실지 모르겠는데 가지 하나에 꽃이 수두룩하게 달려있는 꽃이에요. 하나따면 그냥 꽃다발 되죠 -_- 근데 어느 여자얘가 가까이 다가와서는 "이거, 어버이날 선물이에요!" 그때가 11일. 3일이 벌써 지난 후였죠. 저는 약간 멋쩍어하며 받았는데 디게디게 이쁘드라구요. 그래서 고이 가슴에 쥐고 가는데 또 따라와서는. "이거 남자친구 있으면 갖다주세요~" ... 남친이 있어야 갖다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