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이제2학년)인 남자입니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해보면 저는 초등학교때 여자애들이랑 별로 친하지않았서요 그래서 남중으로 가면서 거의 여자애들이랑 대화하거나 생활할 일이 없었어요(사춘기때는 소심하기까지해서...)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 갔지만 남중나와서 그런지 여자애들이랑 얘기하는게 많이 불편했고 친한여자애도 없이 그냥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와서도 뭐 거의 마찬가지였죠...남자애들이랑만 친하고 여자애들이랑은 그냥 매우 공적인 얘기만? 하는 수준이였습니다.
근데 같은 과에 어떤 누나랑 이상하게 친해졌어요... 뭐 그 누나가 먼저 말걸고 그래서 저는 대답하면서 평범하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매우 친해졌어요 마치 음...친누나는 없지만 친누나처럼?
그래서 저희끼리 뭐 만나서 놀고 그랬죠 친누나같아서 여자로는 보이지 않았고 그누나는 저한테 맨날 외롭다 외롭다 말했어요 남친사귄지 한참되서...
전 말했다시피 친누나처럼 여자로 안보여서 당연히 그냥 동성친구처럼 같이 놀았는데요...요근래에 평소처럼 같이 술마시고 놀고 있었는데 늦어졌거든요..제가 집이 멀어서 버스 막차시간이 끊긴거에요... 그래서 택시 타고 간다고 하니까 그 누나가 저보고 돈도없는놈이 무슨 택시냐며 자기자취방에서 그냥 자고가래요 그래서 저는 무슨 소리냐며 그냥 가겠다고 했죠 근데 누나가 막 끌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갔습니다
누나 집이 원룸같은게 아니라 가정집같은거라서 저는 아무일 없을거라 믿고 갔죠(저도 아무맘없었어요 진짜) 그래서 도착하고 저는 바로 씻으러 들어갔고 씻고 나온다음에 바로 잘준비를 했죠 누나도 씻고 각자 다른방에서 잠을 잘려고 들어갔는데 누나가 들어왔어요
솔직히 그때 저는 원래 술 잘안마셔서 조금씩 마셨는데 누나는 거의 만취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했죠 그랬더니 누나가 자기 너무 외롭다며 안으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깜짝놀라서 약감 밀어내고 갈게요 하고 바로 나왔거든요...
그 다음날에 제가 가서 어제 잘잤냐고 물어보니까 아무일 없듯이 잘잤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그냥 없던일로 하고 지냈는데 또 술먹은 날에 제가 누나한테 누나 저 좋아해요? 이랬더니 아니래요...그래서 만약에 좋아한다고하면 저도 말해줄게요 하니까 진짜로 아니라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지금도 평범하게 지내는데
원래 여자들도 이렇게 외로움을 잘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