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짓을 제일 많이 하는 알콩이에요...그래도 많이 이뻐졌어요 ㅋㅋㅋㅋ
스파이더냥...너땜에 방묘창 주문제작했쟈나!!! 올라갈때도 한칸한칸 내려올때도 한칸한칸 잘한다 잘한다 내시키..가 아니고 -_-
뭘해도 근엄하신 달콩냥님...항상 조신하고 근엄하세요. 얘는 멍때릴때말고는 빙구짓은 안해요..ㅎ
세상 천방지축 알콩냥이
그래도 서열이 있어서 알콩이가 위층을 올라가진 못해요. 달콩이 있을때는.. 많이 봐주는거 같으면서도 서열에서는 자비 없어요.
많이 짧아서 알콩이가 싱크대에 올라가면 따라 올라가지는 못하고 야옹하고 일러요..얘 싱크대 올라갔대요~~~
달콩이가 이르면 쫓아가서 이노무시키...매일밤 이런대요..
싱크대 올라가는건 상관없어요. 개수대도 다 막아놨고 저지레할건 다 치워놨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요리를 하기에 혹시나 제가 안볼 때 가스렌지쪽으로 갈까봐 싱크대 올라가면 일단 쓰읍합니다.
그래도 제가 안볼땐 니맘대로 다니는거 같아요. 그러든가 말든가...위험한 곳만 안가면 되요..ㅎ
체중계가 아주 침대가 되었어요. 저렇게 기대면 알콩이 목이 졸릴텐데..아래 사진 보시면 목이 컥....ㅋㅋㅋ
아오 누나 무겁다..좀 비켜 좀..아오...저러고 자길래 띄어주었어요..알콩이 목은 소중하니까요
캔따는 시간~ 신나는 시간~ 하루에 두번 주식캔을 1/4씩 줍니다. 달콩이가 너무 작아서 살이 쪄야되서 캔을 주는데..알콩이가 과식을 해서 무른변을 잘 봐요..식탐이 어마무시해서 달콩이걸 뺏어먹고..달콩이는 그걸 또 뺏기고 있고...애기들이 먹는 주식캔을 골라주는데도 과식만빵이라 이제는 같이 주지 않고 따로 주는데 알콩이가 세상 서러워해요. 하지만 맛동산은 중요하니까요~
어항에 구피들 좀 잡으시려다가 주무시네요..ㅎㅎ 냥이들 때문에 어항도 두꺼운 뚜껑 달고 새로 바꾸네요. 어항 위로 올라가서 물고기 잡기 놀이를 해요..-_- 물고기들이 저시키들은 뭐냐 할거 같아요
아무데서나 주무시는 알콩냥이입니다. 진짜 집안에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어요. 그래서 온 식구들이 발을 쓸면서 걸어요..걸리면 알콩이라. 밟을까봐
하아...밟히지 않을거라는 저런 확고한 신념..사실 아기일때 울 큰애가 뒷걸음질 하다 밟을 뻔 한 적이 있어요. 알콩이는 듣도보도 못한 우에에에옹 소리를 내고 큰애는 울고. 큰애가 바로 발을 띠어서 큰일이 없었는데 그 일을 겪고도 여전히 아무데서나 널부러져요. 저건 성격인거 같아요. -_-
지금은 2.2키로를 넘어서는 조금 커지는 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녀석 밟을까봐 항상 바닥을 보고 다녀야해요.
----여기서 팁하나----
냥이들 발톱깎을때 동물용 깎이를 많이 쓰실거에요. 저도 사서 써봤는데 뒷발쪽은 발톱이 두껍기도 하고 자세가 잘 안잡혀서 동물용 발톱깎이로 깎으면 애들 발톱이 비틀려서 깎여서 냥이들도 아파하고 집사님들도 깎기에 성가실거에요.
저는 사람아이도 키워서 우리집에 피*에서 나온 신생아및 유아용 발톱깎기가 있거든요.
그걸로 깎으면 깔끔하게 잘 깎이더라구요~! 애들도 안아파해요~ 그래서 울 냥이들을 발톱깎을때 얌전해졌어요~~
동물용 깎이로 할때는 울고 할퀴고 정말 싫어했거든요. 그게 아니더라도 아동용 손톱깎이로 깎으면 훨씬 수월할거 같아요..동물용은 뒷발은 좀...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