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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은 전염되나?…이바노비치 '깨물기' 논란
게시물ID : soccer_136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3 12:39:10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303996&sid1=115&mode=LSD

지난 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우루과이 공격수인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던 엽기적인 '핵이빨 사건'이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그 결과 수아레스는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에 벌금 1억 2천만 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수아레스의 엽기적인 '깨물기'는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두차례나 전과가 있었습니다.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상대 선수 목을 깨문 적이 있고, 잉글랜드 리버풀 소속이던 2013년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무는 '사고'를 쳤습니다.  

지금은 징계에서 풀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잘 적응해가고 있는데, 어제 수아레스의 이름이 또 불미스러운 일로 세계 축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사고를 안쳤지만 2년 전 자기가 깨물었던(^ ^) 이바노비치 때문이었습니다. 

어 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에버튼의 경기 도중 에버튼 가레스 배리의 거친 반칙이 나오자 양 팀 선수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첼시 이바노비치가 에버튼 매카시의 목을 팔로 감아 이른바 '헤드록'을 걸고 박치기까지 하는 장면이 중계에 딱 걸렸습니다. 매카시의 어깨에 얼굴을 갖다 대는 장면도 포착됐는데, 데일리 메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은 이바노비치가 매카시를 깨물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카시가 당시 상황에 대해 물렸는지는 확실치 않아도 이바노비치의 치아가 어깨에 와닺는 것은 분명히 느꼈다고 주장했다는 겁니다.

수아레스에게 팔을 깨물리는 수난을 당했던 이바노비치가 똑같은 행동을 하려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2년 전 그날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를 중계했던 SBS 박문성 해설위원이 스튜디오에서 웃음을 참지 못 했던 장면도 기억나는군요. 


이 바노비치는 일단 징계는 받지 않게 됐습니다. 영국축구협회는 오늘(13일) "비디오 분석 결과 이바노비치의 행동이 징계를 받을 만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후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징계는 피했지만 팬들의 곱지 않는 시선만큼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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