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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68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두볼
추천 : 4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27 21:49:12
내나이 올해 31살 남.
8년만에 찾아온 사랑이
너무 가슴 아프게 끝나네요.
짧은 기간이라면 짧았지만,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즐거운 데이트도 많이 했는데
오늘 통보 받았네요.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이라
제가 너무 잘하려고 했던 게 부담이였을까요.
한번도 싸우지 않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하는 말이
왜 이렇게 아플까요...
그래도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처럼 부족한 사람 말고
물질적인 부분도 여유 있고,
이 여자 배려해주는 멋진 남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요.
아...
오늘은 더 이를 악물어야 겠어요.
이 아픔이 새어나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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