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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0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쥽쥬르쥽쥽★
추천 : 4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2 22:41:43
...인거같다
남편이랑은 이제 말도안한다
투명인간같다...
퇴근 후에 서로 말한마다 섞지않았다
남편은 내 뱃속에 지새끼가 들어있어도 너무 무심햇다
34주인데 아직 태명도없고 자발적으로 배에대고 말을걸어주거나 노래를불러주거나 한적이없다
시키면 싫어한다
가난해서 지역카페어서 출산용품 거의 얻다싶이했다
다 내가 찾아다녔다
나는 산책도 늘 강아지랑 다닌다
옆집아주머니가 왜 혼자다니냐고 걱정이다
맨날 산책 개랑다니니까 이웃주민들이랑 마주치는것도 신경쓰인다
가끔지나가다보이는 임산부들은 다 남편이랑 산책하던데..
오늘도 개랑 산책했다
병원에서도 산책하라는 처방이있엇다
라고 남편에게 말해봤지만 그저 그뿐이다
임산부랍시고 새벽에 족발이먹고싶다는둥 가서 뭘좀 사와라 요구한적도 없다
한번은 저녁8시에 아이스크림이 너무먹고싶엇다
먹고싶다햇더니 한숨부터 푹쉬고 귀찮아하는내색 팍팍티내며 알겟어..사오면되잖아.. 그 태도가싫다 결국 아이스크림은 없엇다
산책도 매번 늘 그렇다 싫어하는티가 너무 난다
내일은 시어머니가 오신다
12시쯤 온다햇다
내일부터 남편은 야근예정이다
언제가실지도모르겟다
그래서 저번주부터 물걸레로 닦고 화장실청소하고 혼자서 대청소를 다햇다
오늘은 화장실이랑 창틀도닥고 베이킹소다로 엄청 열심히 했다
남편돌아올때까지 같이 어색하게 있을거 생각하니 걱정이다
오늘 청소를 끝내고
오후가되서는 밥 대충 남은반찬이랑 먹고
쉬다가 울다가 또 울다가
좀전에도 울다가
엉망진창이다
오늘따라 안좋은생각이 너무많다
투신하는상상도 해봣다
KCL 단독 IV 생각도 해봤다
오늘따라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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