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치토스’ 2년만에 출시…롯데제과 美업체와 제휴 인기스낵 치토스가 롯데제과 상표로 옷을 갈아입고 2년 만에 한국에 ‘컴백’했다. 롯데제과는 3일 “스낵 전문기업인 미국 프리토레이사와 제휴를 맺고 치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인기 스낵제품을 생산·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토레이는 펩시코 그룹 계열사로 전세계 120개국에 진출, 연간 2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다국적 회사. 지난 87년부터 제휴관계를 맺은 오리온제과를 통해 치토스를 국내에 선보였고 2004년 결별과 함께 치토스도 국내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롯데제과와 프리토레이는 한국시장 내에서 스낵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수입제품을 도입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제휴를 맺었다. 첫 제품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기존 치토스의 맛과 조직감을 한층 더 보강한 ‘돌아온’ 치토스. 매콤한 맛과 바비큐 맛 2종으로 나눠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된다. 또 후속 제품으로 감자 스낵 등 다양한 제품군을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프리토레이 제품을 통해 국내 스낵시장에서 점유율을 현재 15%에서 3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롯데제과는 껌,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 품목에서 강세였지만 스낵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300원 일때가 그립습니다. 동전으로 긁어서 하나 더가 걸리는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