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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딸리는 사진 전공생의 면접....ㅋㅋㅋ
게시물ID : deca_13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ㅠΩ
추천 : 4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14 07:47:07


음체로 쓰겠음..ㅠㅠ



사진 전공생이지만 사진으로 돈많이 벌 수 있는 알바가 잘 없음ㅋ

 촬영, 사진 편집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맘으로 면접을 보러 갔음..ㅋㅋ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캠프 같은 거였고, 알바 구인란에 촬영 편집을 찾는 다길래 

나름 기대하면서 갔음ㅋㅋ


그런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면접도 엄청 여러명씩 봤음ㅋㅋ

근데 ㅋㅋ 대부분 레크레이션 강사 같은 쪽으로 지원한것 

같았음..춤이랑 노래 보자고 그러드라 ㅋㅋ

난 촬영으로 지원한거 였음 암튼


각자 소개하는데 ㅋㅋㅋㅋ...

대기업 이런쪽에 취직할 마음도 없긴 했지만

면접관 참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모습이었음..ㅠㅠ


내카메라랑 장비를 묻더니 대뜸  하는말이

카메라랑 렌즈가 너무 후달리는데?

나는 보급기에 번들 씀ㅋㅋ


ㅠㅠㅠ,,,,아무리 촬영 알바라고 해도 솔직히 마음 상했음...

사진에 대해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 어느정도 렌즈이름 들으면

알고 하는 일반 사람인 것 같았음...


항상  사진이랑 작품에 대한 생각하고 누구 보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말 딱 듣고 

너무 속상했음.....


지금 까지학교에서 1.4 까지 개방되는 렌즈도 써보고

64까지 조여지는 대형 카메라도 써봤지만...ㅋㅋ

내 카메라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음ㅋ

(물론~맠쓰리 꽁짜로 생기면 두번 절하고 씀...ㄳ)


다만, 나의 발상이나 표현 방식들이 참 미흡하구나

라고 느낀적은 물론 있었음..ㅠㅋ


기분이 상했던것은....내 사진한장 본적 없는 사람이

장비만 갖고 딸리네 이런식으로 말했단 점이었음...

얼마나 대단한 퀄리티를 원하는 건진 몰라두...ㅋ


실력을  떠나서 누구 보다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참 속상했음..ㅠㅠ


에휴 ㅠㅠㅠㅠ그냥 푸념좀 해봤음..

어디다 글쓸데도 없네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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